‘자이프렉사’(올란자핀)를 월 1회 피하주사제로..
테바 파마, 가속개발 위해 최대 1.25억弗 자금수혈
입력 2023.11.15 06:00 수정 2023.11.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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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가 ‘올란자핀 LAI’(TEV-749)의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좀 더 신속하게 진행하면서도 개발비용 지출에 따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로열티 파마社(Royalty Pharma)로부터 최대 1억2,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합의했다고 13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란자핀 LAI’가 대표적인 조현병 치료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온 ‘자이프렉사’(올란자핀 정제)의 월 1회 피하주사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물질로 현재 임상 3상 단계의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

‘자이프렉사’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정제로 발매가 이루어져 왔다.

‘올란자핀 LAI’가 허가를 취득할 경우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이 확립된 첫 번째 장기지속형 올란자핀 제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열티 파마社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가운데 제약기업들의 로열티 수수권한을 인수하고, 제약업계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민간투자기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바이오젠社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나탈리주맙), 애브비社 및 존슨&존슨社의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 화이자社 및 아스텔라스 파마社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COPD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 노바티스社의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프로막타’(또는 ‘레볼레이드’: 엘트롬보팍), 화이자社의 편두통 치료제 ‘너텍 ODT’(Nurtec ODT: 리메게판트), 존슨&존슨社의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 로슈社의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 및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인코퍼레이티드社(Vertex Pharmaceuticals)는 ‘칼리데코’(아이바카프토)와 ‘오캄비’(Orkambi: 루마카프토+아이바카프토) 등 발매 중인 35개 제품 등과 관련한 로열티 일부 수수권한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리차드 프랜시스 회장은 “테바 파마슈티컬이 지난 5월 ‘성장전환’(Pivot to Growth) 전략을 개시한 이래 새롭고 발빠른 방법으로 우리의 탄탄한 혁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내부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면서 “혁신을 위한 자금 지원사로 강력한 사업실적과 경험, 명성을 구축한 로열 파마 측과 손잡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자금지원 합의에 힘입어 우리가 진행 중인 대단히 중요한 프로그램의 하나인 ‘올란자핀 LAI’의 개발이 가속화하면서도 우리의 혁신 의약품 또는 제네릭 의약품을 위해 투여할 물적‧인적 자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열티 파마社의 파블로 레고레타 대표는 “우리가 ‘올란자핀 LAI’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해 테바 파마슈티컬과 손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테바 파마슈티컬 측이 보유한 혁신 파이프라인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계열 정신질환 치료제가 환자들의 복약 준수도를 높이고 입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테바 파마슈티컬의 ‘올란자핀 LAI’가 조현병 환자들을 위해 중요하고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레고레타 대표는 전망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로열티 파마 측은 최대 1억 달러의 ‘올란자핀 LAI’ 개발비용을 지원하되, 양측이 공동으로 선택권을 행사해 지원액수를 1억2,500만 달러로 증액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삽입했다.

‘올란자핀 LAI’가 FDA의 허가를 취득하면 테바 파마슈티컬은 로열티 파마 측에 차후 5년 동안 지원받은 총액을 되갚고, 제품발매에 따른 매출액의 한자릿수 초‧중반대 금액을 로열티로 지급키로 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된 후에도 테바 파마슈티컬 측이 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하고 결정할 경우에는 지원받은 금액의 125%를 지급키로 했다.

글로벌 마켓에서 ‘올란자핀 LAI’의 개발‧발매는 테바 파마슈티컬 측이 주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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