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켐비’ 피하注 vs. 정맥注 차이나는 클라스?
피하주사제 플라크 제거 14% ↑..약물체내동태 11% ↑
입력 2023.10.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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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주사제 vs. 정맥주사제..

바이오젠社 및 에자이社가 알쯔하이머 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irmb) 100mg/mL 정맥주사제의 새로운 자료를 24~27일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서 열린 제 16차 알쯔하이머 임상시험(CTAD) 연례 학술회의에서 공개했다.

‘초기 알쯔하이머 치료를 위한 레카네맙: 장기적 결과, 예측 생체지표인자 및 새로운 피하주사제 투여’ 제목의 연구결과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따르면 ‘레켐비’ 피하주사제를 주 1회 투여한 환자그룹의 경우 6개월차에 아밀로이드 양전자 방사 단층촬영법(PET)을 진행해 도출된 예비분석에서 정맥주사제 제형을 격주로 투여한 대조그룹에 비해 제거된 뇌내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14% 높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피하주사제를 투여받은 그룹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40.3±2.27 센틸로이드(centiloid)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35.4±1.14 센틸로이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정맥주사제 투여그룹을 상회했다는 의미이다.

이 같은 결과는 임상 3상 ‘CLARITY AD 시험’의 개방표지 연장시험(OLE)에서 ‘레켐비’ 피하주사제를 처음으로 투여받았던 72명의 환자그룹과 정맥주사제를 투여받은 후 피하주사제를 투여받은 322명의 대조그룹과 비교평가했을 때 도출된 것이다.

또한 피하주사제를 투여한 그룹은 혈중농도와 시간의 곡선하 면적(AUC)으로 평가한 약물체내동태가 정맥주사제 투여그룹에 비해 11%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전신 주사부위 반응은 피하주사제를 투여한 그룹에서 정맥주사제 투여그룹에 비해 드물게 수반된 데다 경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레켐비’ 피하주사제를 처음 투여받았던 환자그룹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발적, 자극성 또는 부종 등의 국소 주사부위 반응 역시 피하주사제를 투여한 그룹에서 8.1%로 정맥주사제 그룹에 비해 낮게 나타난 가운데 중증도를 보면 대부분 경도에서 중등도로 수반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피부발진이나 과민반응 등이 발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아밀로이드 관련 조영검사상 이상-부종/삼출(ARIA-E)이 발생한 비율을 보면 피하주사제 그룹과 정맥주사제 그룹에서 대동소이했다.

‘CLARITY AD 시험’에 참여해 정맥주사제를 투여받았던 환자그룹에서 ARIA-E, 아밀로이드 관련 조영검사상 이상(ARIA-H: 뇌내 미세출혈, 뇌내 대출혈, 표재성 철 침착증 발생사례들의 총합) 및 ARIA-E를 배제한 ARIA-H가 수반된 비율을 보면 각각 12.6%, 17.3% 및 8.9%로 집계됐다.

피하주사제를 투여받았던 환자그룹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각각 16.7%, 22.2% 및 8.3%로 파악됐다.

하지만 피험자 표본의 크기를 감안하면 정확한 비교평가는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오젠 및 에자이는 이처럼 ‘레켐비’ 피하주사제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시험자료를 내년 3월 31일까지 FDA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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