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 품목허가 신청
반려견 유선종양 이어 림프종 등으로 품목허가 신청 단계적 확대 계획
입력 2023.10.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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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제중)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스루킨-15는 반려동물의 유전체를 바탕으로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항암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시판중인 반려동물 항암치료제는 인체용으로 개발된 것이어서 반려동물에게 사용 시 부작용 우려가 있다.

박셀바이오는 수도권 29개, 광주·전남 13개 등 전국적으로 42개 동물병원에서 유선종양과 림프종 각각 60마리씩 총 120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반려견 암 발병률이 높은 유선종양에 대한 임상을 먼저 완료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림프종도 임상시험을 마무리하는대로 품목허가 확대를 신청할 계획이다.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이사는 “암발병률은 사람보다 반려견에서 더 높다"면서 “많은 암환견이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암으로 고통받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현재 암환견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인체용으로 만든 것이어서 반려견에게는 치료효과가 낮고 부작용이 있다”면서 “박스루킨-15는 반려견의 유전체를 바탕으로 개발된 항암제여서 암종별 표준항암치료요법과 병용치료 시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스루킨-15가 반려견 암 치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반려동물헬스케어본부를 신설해 반려동물 의료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다. 박셀바이오는 현재 박스루킨-15 대량생산 시설을 구축 및 점검하고 있으며, 내년 품목허가시 박스루킨-15를 전국 동물병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암환견과 건강한 반려견이 모두 음용할 수 있는 반려견 면역기능보조제도 생산해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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