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 돌입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반 다양한 항체신약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
입력 2023.10.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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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IPO 계획.©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신약 전문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박영우, 장우익 각자대표)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후 지난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예정가는 9000~1만1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65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유안타증권이 맡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공모구조에서 눈에 띄는 점은 풋백옵션이 부여된 것이다. 풋백옵션은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은 주식의 가격이 상장 후 일정 기간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하면 상장 주관사에 이를 되팔 수 있는 권리다. 성장성·테슬라(이익 미실현) 요건 기업에 한해 의무부여된다. 기술특례상장인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의무는 아니지만,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한 자신감과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풋백옵션을 부여했다.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은 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자발적인 풋백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투자자 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 상장 후 주가 흐름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개발후보항체를 확보해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의 기술과 융합한 항체신약을 공동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면역항암제를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이 핵심인 항체 발굴기술과 면역항암제의 혁신포맷 T-세포 이중항체 ALiCE를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종양조직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pH-감응 항체발굴기술과 단백질 엔지니어링 Ymax®-ENGENE을 통해 항체 발굴기술을 성공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은 1천억 종에 달하는 방대한 종류의 항체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면역원성이 거의 없고 생산성 또한 우수한 항체 라이브러리다. 또한 T-세포 이중항체 ALiCE는 우수한 항암효과를 갖으면서도 독성을 낮춘 혁신성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최근 다국가 임상1/2a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핵심 면역관문억제제 항-PD-1항체 아크릭솔리맙(YBL-006)과 T-세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BL-013, 종양미세환경을 타깃하는 단일항체 AR062와 TGF-β SelecTrap AR148 등과 파트너사와 공동개발 중인 ADC, CAR-T, 항암바이러스 등의 파이프라인이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발굴에 입증된 전문적인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항체는 첨단 바이오 약물에 타깃질환 표적성을 부여하는 핵심요소이기 때문에 이중항체, 이중융합 단백질, ADC, CAR-T 혹은 CAR-NK 세포 치료제 등 다양한 핵심역량을 가진 국내외 파트너사와 디스커버리 단계부터 임상까지 폭넓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금까지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4건의 단독 또는 공동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성사시킴으로써 사업화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프랑스 피에르 파브르와 중국의 3D메디슨에 각각 신규단일항체와 이중항체신약 후보물질을 단독으로 기술이전했다. 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신규ADC후보물질을 미국의 픽시스 온콜로지에 기술이전했다. 최근 웰마커바이오와 공동개발한 항체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에 성공하는 등 자체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장우익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항체신약 플랫폼 기업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이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후속파이프라인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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