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및 2분기 상장 제약바이오사들의 매출총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약업닷컴이 2023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 기준 상장 81개 제약바이오사(코스피 41개사, 코스닥 40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평균 매출총이익은 코스피 1216억원,  코스닥 4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코스피 41.7%,  코스닥 49.6%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코스피 636억원, 코스닥 218억원이었다. 매출총이익률은 코스피 42.2%, 코스닥 49.5%다.

매출총이익이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제한 금액을 가리킨다. 상반기 매출총이익이 가장 큰 회사는 코스피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스닥 동국제약이었다.

◇코스피 제약바이오사(41개사)

코스피 2023년 누적(6개월) 매출총이익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7697억원), 셀트리온(5403억원), 한미약품(3872억원), 대웅제약(3421억원), 유한양행(2884억원)이 톱 5를 차지했다. 이어  종근당(2798억원), GC녹십자(2403억원), 보령(1685억원), JW중외제약(1593억원), 동아에스티(1577억원) 순이다.

6개월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SK바이오팜(90.3%)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제약(63.0%), 팜젠사이언스(59.0%), 유나이티드(58.5%), 명문제약(57.4%), 일양약품(55.9%), 이연제약(55.2%), 한미약품(55.0%), 동화약품(52.2%), 일성신약(51.5%) 순이다.

6개월 누적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일성신약(+61.9%)이 가장 컸다.  SK바이오팜(+54.4%), 삼성바이오로직스(+48.6%), 경보제약(+46.8%), JW중외제약(+23.1%), 명문제약(+22.0%), 제일약품(+21.6%), 삼성제약(+20.8%), 팜젠사이언스(+17.6%), 현대약품(+16.0%) 등이 상위 10위권이다.

일성신약은 매출이 98억원 늘었고 SK바이오팜은 종속기업 매출이 373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배기업 1467억원, 종속기업 1050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경보제약은 매출이 114억원 증가했으며 JW중외제약은 지배기업 매출이 307억원 늘었다.

코스피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 상위 10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4271억원), 셀트리온(2762억원), 대웅제약(1831억원), 한미약품(1802억원), 유한양행(1528억원), 종근당(1443억원), GC녹십자(1408억원), 보령(891억원), JW중외제약(836억원), 동아에스티(812억원) 이다.

매출총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바이오팜(87.8%)이다. 이어 하나제약(63.2%), 유나이티드(60.1%), 팜젠사이언스(59.9%), 일양약품(59.0%), 명문제약(57.3%), 이연제약(54.1%), 일성신약(53.9%), 삼성제약(53.8%), 셀트리온(52.7%) 순이다.

직전 1분기 대비 매출총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632.2%)이다.  삼성제약(+47.5%), GC녹십자(+41.5%), 현대약품(+31.5%), 삼성바이오로직스(+24.7%), 경보제약(+24.5%), 일성신약(+22.9%), 일양약품(+19.2%), SK바이오팜(+19.0%), 대웅제약(+15.2%) 등이 뒤를 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배기업 매출이 56억원 늘었으며, 삼성제약은 매출이 17억원 늘면서 전기대비 26억원 상승했으며, GC녹십자는 지배기업 407억원 증가로 전기보다 413억원 늘었다. 현대약품은 매출이 100억원 늘며 전기 대비 5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종속기업 등 632억원이 증가하며 전기보다 846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삼성제약(+154.0%)이 가장 컸다. 이어 일성신약(+81.9%), 경보제약(+58.5%), SK바이오팜(+48.7%), 삼성바이오로직스(+48.2%), 팜젠사이언스(+29.9%), JW중외제약(+28.3%), 현대약품(+26.0%), 보령(+16.9%), 국제약품(+15.6%) 등 순이다.

삼성제약은 매출이 37억원 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억원 증가했고, 일성신약은 매출이 70억원 늘면서 전년대비 49억원 증가했다. 

경보제약은 매출이 64억원 늘었으며, SK바이오팜은 종속기업 등 매출이 387억원 늘며 전년대비 222억원 증가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배기업 829억원, 종속기업 등 560억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9억원이 늘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사(40개사)

코스닥 2023년 누적(6개월) 매출총이익을 보면 동국제약(2058억원), HK이노엔(1738억원), 휴온스(1438억원), 휴젤(1130억원), 파마리서치(903억원), 안국약품(700억원), 동구바이오제약(620억원), 알리코제약(601억원), 메디톡스(569억원), 대한뉴팜(482억원) 순이다.

6개월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휴젤(77.4%)이 가장 높았다. 이어 파마리서치(73.9%), 케어젠(68.0%), 삼아제약(64.6%), 서울제약(63.7%), 알리코제약(61.6%), 동구바이오제약(61.5%), 안국약품(61.3%), 진양제약(60.9%), 메디톡스(60.3%) 순이다.

6개월 누적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이수앱지스(+111.9%), 삼아제약(+46.0%), 제테마(+40.7%), 휴메딕스(+39.8%), 진양제약(+36.2%), 비씨월드제약(+33.3%), 파마리서치(+33.1%), 에스티팜(+28.6%), 테라젠이텍스(+26.4%), 안국약품(+22.3%) 등이다.

이수앱지스는 매출이 71억원 늘었고 삼아제약은 지배기업 매출이 101억원 증가했다. 제테마는 지배기업 매출이 39억원 각각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매출이 173억원 증가했으며 진양제약은 매출이 93억원 늘었다.

코스닥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 상위 10개 기업은 동국제약(1042억원), HK이노엔(910억원), 휴온스(750억원), 휴젤(629억원), 파마리서치(498억원), 안국약품(351억원), 메디톡스(326억원), 동구바이오제약(326억원), 알리코제약(311억원), 대한뉴팜(252억원)이다.

매출총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휴젤(77.1%)이다. 이어 파마리서치(74.6%), 케어젠(68.2%), 삼아제약(64.0%), 서울제약(63.2%), 메디톡스(63.0%), 동구바이오제약(62.3%), 알리코제약(62.1%), 진양제약(61.6%), 안국약품(59.5%) 순이다.

직전 1분기 대비 매출총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이수앱지스(+117.8%)다.  한국유니온제약(+57.2%), 메디톡스(+34.4%), 신신제약(+34.1%), 코오롱생명과학(+28.1%), 휴젤(+25.5%), 파마리서치(+23.3%), CMG제약(+19.6%), 고려제약(+16.2%), 제테마(+1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수앱지스는 매출이 96억원 늘었으며,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배기업 매출이 22억원 늘었다. 메디톡스는 지배기업 매출이 81억원 늘며 전기대비 84억원 증가했고, 신신제약은 지배기업 매출이 18억원 늘면서 전기보다 25억원 증가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배기업 매출이 16억원 늘면서 전기대비 1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이수앱지스(+66.3%), 삼아제약(+55.1%), 파마리서치(+38.9%), 진양제약(+36.5%), 휴메딕스(+33.1%), 테라젠이텍스(+32.9%), 제테마(+32.1%), 고려제약(+27.8%), 알리코제약(+27.8%), CMG제약(+27.3%) 등 순이다.

이수앱지스는 매출이 59억원 늘면서 전년대비 38억원이 증가했고, 삼아제약은 지배기업 매출이 57억원 늘었다. 

파마리서치는 지배기업 매출이 139억원 늘었고, 진양제약은 매출이 46억원 늘면서 전년보다 38억원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매출이 80억원 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