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 질환 명의 장선오 교수 영입
귀 진료센터서 다음달 4일 진료 시작
입력 2023.08.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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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오 교수. ⓒ하나이비인후과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청력 개선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장선오 전 서울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선오 교수는 다음달 4일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귀 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장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겸 주임교수, 감각기관 연구소장, 인공와우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이과학회와 대한청각학회, 대한두개저학회,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회장을 맡아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장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 1000건을 달성과 중이이식형 보청기 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또 5000명 이상의 중이염 환자를 시술했고,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 분야와 외이 기형 성형술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장 교수는 외이도 폐쇄증, 난청, 중이염, 보청기 등의 분야를 주로 맡아 환자들의 청력 개선을 위한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은 장선오 교수 영입을 계기로 귀 진료센터를 강화해 최근 고령화와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로 급증하고 있는 귀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진료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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