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와 콜레라 백신 공동생산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 생산 협력...유니세프 통해 공급체계 구축
입력 2023.08.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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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유바이오로직스 민경호 생산기획본부 부사장, GC녹십자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 ©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 24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유비콜의 공동생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비콜의 개발 공급사인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에서 유비콜의 원액 생산 공정을 담당하고, GC녹십자는 이후 완제 공정(바이알 충전 및 포장 등)에 대한 위탁생산을 맡아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유비콜 백신 공동 생산에 대해 협력하며, 2024년 상반기 유니세프 공급용 백신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이는 최근 아프리카 등 지역의 콜레라 확산으로 인한 유니세프의 공급확대 요청에 의한 것이며기존 플라스틱 튜브형의 '유비콜-플러스정상 공급량에 추가된 물량이다.

유비콜은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 투여용 백신이다지난 2015 WHO PQ 승인 이후 2016년부터 유니세프 공급을 시작해작년 누적 공급량이 1억 도즈를 넘어선 바 있다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민경호 부사장은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가뭄홍수가 빈번해짐에 따라 콜레라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현재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제휴로 공급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출 증대는 물론콜레라 확산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은양사의 차별화한 역량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 공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 세계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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