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블리미드’도 가고, ‘엘리퀴스’도 가고?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6% 감소한 112억2,6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50% 향상된 한 주당 0.9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2/4분기 경영실적을 27일 공표했다.
순이익 또한 20억7,700만 달러에 다해 전년도 같은 분기의 14억2,900만 달러에 비해 45.3%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줄어든 것은 간판품목들이라 할 수 있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와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에 직면한 여파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오바니 카포리오 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레블리미드’의 2/4분기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을 수정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쇄신하고 다양화하면서 핵심적인 기존(in-line) 제품들의 강력한 실적과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내보이고, 파이프라인의 진전을 지속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환자들이 중증질환들에 맞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우리의 사명을 이행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BMS의 2/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 79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도 33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8% 뒷걸음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별 실적으로 눈을 돌리면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32억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1%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또 다른 쌍끌이 제품의 하나인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는 14억6,800만 달러로 41% 급감했음이 눈에 띄었다.
마찬가지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가 8억4,700만 달러로 7%,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이 4억5,800만 달러로 16%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유했다.
반면 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는 21억4,500만 달러로 4%,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가 9억2,700만 달러로 6% 상승무드를 드러냈고, 항암제 ‘여보이’(이필리뮤맙)의 경우 5억8,5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1% 향상된 성적표를 내밀었다.
빈혈 치료제 신약 ‘레블로질’(Reblozyl: 루스파터셉트)의 경우 2억3,400만 달러로 36% 껑충 뛰어올랐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신약 ‘아베크마’(Abecma: 이데캅타진 비클류셀)가 1억3,200만 달러로 48% 크게 성장했고, 항암제 신약 ‘옵두아래그’(Opdualag: 니볼루맙+렐라틀리맙)가 1억5,400만 달러로 100% 이상 고속성장해 돋보였다.
마찬가지로 다발성 경화증 신약 ‘제포시아’(Zeposia: 오자니모드)가 1억 달러 52%,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브레얀지’(Breyanzi: 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또는 리소-셀)가 1억 달러로 100% 이상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신약 ‘오뉴레그’(Onureg: 아자시티딘 정제)는 4,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아직 몸집 자체는 크지 않지만 38% 급증한 실적을 기록해 미래를 기대케 했다.
성인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Inrebic: 페드라티닙 캡슐제) 역시 2,700만 달러로 17% 성장해 든든함이 앞서게 했다.
BMS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초반대 매출감소와 한 주당 3.72~4.0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지난 4월 제시했던 수치들에 비해 다소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65억 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했던 ‘레블리미드’는 올해 55억 달러선으로 내려앉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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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블리미드’도 가고, ‘엘리퀴스’도 가고?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6% 감소한 112억2,6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50% 향상된 한 주당 0.9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2/4분기 경영실적을 27일 공표했다.
순이익 또한 20억7,700만 달러에 다해 전년도 같은 분기의 14억2,900만 달러에 비해 45.3%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줄어든 것은 간판품목들이라 할 수 있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와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에 직면한 여파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오바니 카포리오 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레블리미드’의 2/4분기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을 수정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쇄신하고 다양화하면서 핵심적인 기존(in-line) 제품들의 강력한 실적과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내보이고, 파이프라인의 진전을 지속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환자들이 중증질환들에 맞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우리의 사명을 이행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BMS의 2/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시장에서 79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도 33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8% 뒷걸음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별 실적으로 눈을 돌리면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32억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1%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또 다른 쌍끌이 제품의 하나인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는 14억6,800만 달러로 41% 급감했음이 눈에 띄었다.
마찬가지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가 8억4,700만 달러로 7%,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이 4억5,800만 달러로 16% 마이너스 성장률을 공유했다.
반면 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는 21억4,500만 달러로 4%,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가 9억2,700만 달러로 6% 상승무드를 드러냈고, 항암제 ‘여보이’(이필리뮤맙)의 경우 5억8,5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1% 향상된 성적표를 내밀었다.
빈혈 치료제 신약 ‘레블로질’(Reblozyl: 루스파터셉트)의 경우 2억3,400만 달러로 36% 껑충 뛰어올랐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신약 ‘아베크마’(Abecma: 이데캅타진 비클류셀)가 1억3,200만 달러로 48% 크게 성장했고, 항암제 신약 ‘옵두아래그’(Opdualag: 니볼루맙+렐라틀리맙)가 1억5,400만 달러로 100% 이상 고속성장해 돋보였다.
마찬가지로 다발성 경화증 신약 ‘제포시아’(Zeposia: 오자니모드)가 1억 달러 52%,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브레얀지’(Breyanzi: 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또는 리소-셀)가 1억 달러로 100% 이상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신약 ‘오뉴레그’(Onureg: 아자시티딘 정제)는 4,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아직 몸집 자체는 크지 않지만 38% 급증한 실적을 기록해 미래를 기대케 했다.
성인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Inrebic: 페드라티닙 캡슐제) 역시 2,700만 달러로 17% 성장해 든든함이 앞서게 했다.
BMS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초반대 매출감소와 한 주당 3.72~4.0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지난 4월 제시했던 수치들에 비해 다소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65억 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했던 ‘레블리미드’는 올해 55억 달러선으로 내려앉을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