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유럽종양학회에 '신장암 임상 등 연구 2건' 포스터 발표
펙사벡 신장암 대상 병용 임상 및 BAL0891 연구계획 포스터 채택
입력 2023.07.24 09:2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신장암 대상 펙사벡 리브타요 병용요법 연구결과 및 ‘BAL0891’ 연구 개요에 대한 발표 자료가 오는 10월 20일에서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 2023’(ESMO 2023)에서 포스터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유럽종양학회(ESMO)는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권위 있는 암 관련 학회로 매년 하반기 유럽 주요 국가에서 순회해 개최된다. 신라젠 측은 이번 유럽종양학회에 두 건의 연구 내용을 제출했고, 모두 채택됐다.

먼저 첫 번째 연구 내용은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펙사벡과 리브타요 병용 임상 연구 결과다. 신라젠과 글로벌 빅팜 리제네론은 지난 2017년 신장암 임상 관련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의 병용 임상을 진행해 왔다. 이 연구는 현재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임상결과보고서(CSR) 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임상은 항암바이러스의 정맥 투여(IV) 방식 및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후 재발한 환자에 대한 연구가 임상 디자인에 포함돼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또한 작년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 ‘BAL0891’ 임상 1상은 Trial in Progress 부문에 채택됐다. ‘BAL0891’은 TTK, PLK1을 동시에 저해하는 MCI 계열 약물이다. 이 약물은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ESMO와 같은 메이저 학회에서 Trial in Progress 부문에 채택됐다는 것은 아직 연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약물과 임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학회에 각기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두 건의 연구 내용이 채택됐다는 것은 회사의 파이프라인이 견고해졌음을 의미한다”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신라젠, 유럽종양학회에 '신장암 임상 등 연구 2건' 포스터 발표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신라젠, 유럽종양학회에 '신장암 임상 등 연구 2건' 포스터 발표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