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립장애인재활센터 등의 공동연구진은 마우스와 사람을 대상으로 적당한 운동이 고혈압을 개선하는 기전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조깅 정도의 적당한 운동 중 발착지 시에 머리(뇌)로 전달되는 적당한 물리적 충격이 고혈압을 개선하는 것을 고혈압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착지 시 머리(뇌)로 전달되는 적당한 물리적 충격에 의해 뇌내 조직액(간질액)이 움직이고, 이로 인해 뇌내 혈압조절 중추 세포에 역학적 자극이 가해져 혈압을 올리는 단백질(안지오텐신 수용체)의 발현량을 저하시켜 혈압 저하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 머리에 대한 물리적 충격을 고혈압 환자에게 적용하면 고혈압이 개선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적당한 운동을 통한 건강유지 증진효과에서 운동 시 머리에 가해지는 적당한 충격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했다.
또, ‘이번 연구성과는 운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뼈·관절·신경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운동하고 싶어도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한 의사운동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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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립장애인재활센터 등의 공동연구진은 마우스와 사람을 대상으로 적당한 운동이 고혈압을 개선하는 기전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조깅 정도의 적당한 운동 중 발착지 시에 머리(뇌)로 전달되는 적당한 물리적 충격이 고혈압을 개선하는 것을 고혈압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착지 시 머리(뇌)로 전달되는 적당한 물리적 충격에 의해 뇌내 조직액(간질액)이 움직이고, 이로 인해 뇌내 혈압조절 중추 세포에 역학적 자극이 가해져 혈압을 올리는 단백질(안지오텐신 수용체)의 발현량을 저하시켜 혈압 저하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 머리에 대한 물리적 충격을 고혈압 환자에게 적용하면 고혈압이 개선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적당한 운동을 통한 건강유지 증진효과에서 운동 시 머리에 가해지는 적당한 충격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했다.
또, ‘이번 연구성과는 운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이어지는 동시에 뼈·관절·신경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운동하고 싶어도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한 의사운동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