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社는 자사의 항당뇨제 ‘마운자로’(티어제파타이드)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SURMOUNT-2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가 학회와 학술지를 통해 동시발표됐다고 24일 공표했다.
비만 또는 과다체중과 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목적으로 ‘마운자로’ 10mg 및 15mg을 투여한 결과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체중감소의 비교우위가 확인되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23~26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 83차 미국 당뇨협회(ADA) 제 83차 연례 사이언티픽 세션과 의학 학술지 ‘란셋’誌를 통해 동시에 발표됐다.
앞서 일라이 릴리 측은 임상 3상 ‘SURMOUNT-2 시험’에서 72주차에 평가했을 때 괄목할 만한 체중감소 효과를 지난 4월 말 공개한 바 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를 투여를 준수한 피험자 그룹은 일차적 시험목표 뿐 아니라 핵심적인 전체 2차 시험목표들도 충족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시 말해 ‘마운자로’ 10mg을 투여한 그룹에서 체중이 평균 13.4%(29.8파운드 또는 13.5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마운자로’ 15mgdmf 투여한 그룹의 경우 이 수치가 15.7%(34.4파운드 또는 15.6kg)에 달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3.3%(7.0파운드 또는 3.2kg)와 확연한 격차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마운자로’ 10mg 및 15mg을 투여한 그룹은 체중이 최소한 5% 감소한 피험자들의 비율이 각각 81.6%와 86.4%에 달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30.5%와 현격한 격차가 눈에 띄었다.
효능평가가 이루어진 72주차에 핵심적인 전체 이차적 시험목표 충족 여부를 평가한 결과를 보더라도 이처럼 괄목할 만한 결과는 궤를 같이했다.
예를 들면 ‘마운자로’ 15mg을 투여한 그룹에서 체중이 15% 또는 20% 이상 감소한 비율이 각각 51.8%와 34.0%에 이르러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6% 및 1.0%를 크게 상회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5.7% 이상에 도달한 피험자들의 비율이 ‘마운자로’ 10mg 및 15mg 투여그룹에서 각각 55.3%와 50.2%에 이르러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8%와 현격한 격차를 드러냈기 때문.
마찬가지로 허리둘레를 보면 ‘마운자로’ 10mg 및 15mg 투여그룹에서 각각 11.2cm와 13.8cm 줄어들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3.4cm 감소와 비교를 불허했다.
또한 공복시 혈당 수치 감소도를 보면 ‘마운자로’ 10mg 및 15mg 투여그룹에서 각각 49.2mg/dL와 51.7mg/dL 감소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4mg/dL 감소와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마운자로’ 10mg 및 15mg을 투여한 환자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7.2mmHg 강하한 것으로 나타나 1.0mmHg 감소하는 데 그친 플라시보 대조그룹과 현격한 격차를 드러냈다.
공복시 중성지방 수치를 보더라도 ‘마운자로’ 10mg 및 15mg을 투여한 환자그룹은 28.6%가 줄어들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5.8% 감소와 상당한 차이를 내보였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각각 8.2%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격차를 재확인케 했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외한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는 ‘마운자로’를 투여한 그룹에서 6.6% 감소한 반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는 2.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SURMOUNT-2 시험’을 총괄한 앨라배마대학 의과대학의 W. 티모시 가비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다수가 오랜 기간 동안 과다체중을 나타내는 데다 2형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비만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30% 이하 체중감소 등의 체중감량 목표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이들은 이 같은 도전요인들을 극복하고 유의미한 체중감량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치료대안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시험결과를 보면 ‘마운자로’가 최대 15.7%의 체중감량 효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증 저혈당증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크게 낮추고, 기타 심대사계 목표들을 개선하는 데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운자로’는 이밖에도 복약준수 여부와 무관하게 핵심적인 전체 이차적 시험목표들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평균 체중감소도를 보면 ‘마운자로’ 10mg 투여그룹에서 12.8%, ‘마운자로’ 15mg 투여그룹에서 14.7%,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3.2% 등으로 집계된 것으로 분석됐다.
체중이 최소한 5% 이상 감소한 피험자들의 비율을 보면 ‘마운자로’ 10mg 투여그룹에서 79.2%, ‘마운자로’ 15mg 투여그룹에서 82.8%,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32.5%로 집계됐다.
체중이 최소한 20% 이상 감소한 피험자들의 비율을 보더라도 ‘마운자로’ 10mg 투여그룹에서 21.5%, ‘마운자로’ 15mg 투여그룹에서 30.8%,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1.0%로 조사됐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5.7%을 상회한 피험자들의 비율 또한 ‘마운자로’ 10mg 투여그룹에서 46.0%, ‘마운자로’ 15mg 투여그룹에서 48.6%,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3.9%로 파악됐다.
‘마운자로’의 전체적인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앞서 ‘SURMOUNT 시험’과 ‘SURPASS 시험’에서 보고된 내용들과 대동소이했으며, 비만 및 과다체중 치료제로 승인된 인크레틴 기반 요법제들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마운자로’의 부작용을 보면 위장관계 관련증상들이 눈에 띄었는데, 중증도 측면에서 보면 대체로 경도에서 중등도를 보였고, 용량 증량기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관찰됐다.
‘마운자로’ 10mg 및 15mg 투여그룹에서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빈도높게 보고된 부작용을 보면 구역, 설사, 구토 및 변비 등이 눈에 띄었다.
일라이 릴리社 당뇨‧비만 사업부문의 마이크 메이슨 대표는 “비만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선보이는 일은 일라이 릴리의 최우선 현안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비만을 관리할 새로운 방법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마운자로’에 대한 확신에 한층 더 무게를 싣게 하는 결과가 추가로 공유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우리는 FDA에 지속적인 체중관리 적응증에 대한 허가신청 절차를 종결지었다”며 “비만 및 과다체중 환자들에게 ‘마운자로’와 같은 신약들이 공급되어서 비만 관리의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체중 관련 병발질환들을 동반함 성인 비만 또는 과다체중 환자들을 위한 ‘마운자로’의 적응증 추가 신청서는 올해 말경 FDA에 제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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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社는 자사의 항당뇨제 ‘마운자로’(티어제파타이드)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SURMOUNT-2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가 학회와 학술지를 통해 동시발표됐다고 24일 공표했다.
비만 또는 과다체중과 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목적으로 ‘마운자로’ 10mg 및 15mg을 투여한 결과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체중감소의 비교우위가 확인되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23~26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 83차 미국 당뇨협회(ADA) 제 83차 연례 사이언티픽 세션과 의학 학술지 ‘란셋’誌를 통해 동시에 발표됐다.
앞서 일라이 릴리 측은 임상 3상 ‘SURMOUNT-2 시험’에서 72주차에 평가했을 때 괄목할 만한 체중감소 효과를 지난 4월 말 공개한 바 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를 투여를 준수한 피험자 그룹은 일차적 시험목표 뿐 아니라 핵심적인 전체 2차 시험목표들도 충족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시 말해 ‘마운자로’ 10mg을 투여한 그룹에서 체중이 평균 13.4%(29.8파운드 또는 13.5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마운자로’ 15mgdmf 투여한 그룹의 경우 이 수치가 15.7%(34.4파운드 또는 15.6kg)에 달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3.3%(7.0파운드 또는 3.2kg)와 확연한 격차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마운자로’ 10mg 및 15mg을 투여한 그룹은 체중이 최소한 5% 감소한 피험자들의 비율이 각각 81.6%와 86.4%에 달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30.5%와 현격한 격차가 눈에 띄었다.
효능평가가 이루어진 72주차에 핵심적인 전체 이차적 시험목표 충족 여부를 평가한 결과를 보더라도 이처럼 괄목할 만한 결과는 궤를 같이했다.
예를 들면 ‘마운자로’ 15mg을 투여한 그룹에서 체중이 15% 또는 20% 이상 감소한 비율이 각각 51.8%와 34.0%에 이르러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6% 및 1.0%를 크게 상회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5.7% 이상에 도달한 피험자들의 비율이 ‘마운자로’ 10mg 및 15mg 투여그룹에서 각각 55.3%와 50.2%에 이르러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8%와 현격한 격차를 드러냈기 때문.
마찬가지로 허리둘레를 보면 ‘마운자로’ 10mg 및 15mg 투여그룹에서 각각 11.2cm와 13.8cm 줄어들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3.4cm 감소와 비교를 불허했다.
또한 공복시 혈당 수치 감소도를 보면 ‘마운자로’ 10mg 및 15mg 투여그룹에서 각각 49.2mg/dL와 51.7mg/dL 감소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4mg/dL 감소와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마운자로’ 10mg 및 15mg을 투여한 환자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7.2mmHg 강하한 것으로 나타나 1.0mmHg 감소하는 데 그친 플라시보 대조그룹과 현격한 격차를 드러냈다.
공복시 중성지방 수치를 보더라도 ‘마운자로’ 10mg 및 15mg을 투여한 환자그룹은 28.6%가 줄어들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5.8% 감소와 상당한 차이를 내보였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각각 8.2%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격차를 재확인케 했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외한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는 ‘마운자로’를 투여한 그룹에서 6.6% 감소한 반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는 2.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SURMOUNT-2 시험’을 총괄한 앨라배마대학 의과대학의 W. 티모시 가비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다수가 오랜 기간 동안 과다체중을 나타내는 데다 2형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비만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30% 이하 체중감소 등의 체중감량 목표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이들은 이 같은 도전요인들을 극복하고 유의미한 체중감량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치료대안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시험결과를 보면 ‘마운자로’가 최대 15.7%의 체중감량 효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증 저혈당증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크게 낮추고, 기타 심대사계 목표들을 개선하는 데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운자로’는 이밖에도 복약준수 여부와 무관하게 핵심적인 전체 이차적 시험목표들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평균 체중감소도를 보면 ‘마운자로’ 10mg 투여그룹에서 12.8%, ‘마운자로’ 15mg 투여그룹에서 14.7%,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3.2% 등으로 집계된 것으로 분석됐다.
체중이 최소한 5% 이상 감소한 피험자들의 비율을 보면 ‘마운자로’ 10mg 투여그룹에서 79.2%, ‘마운자로’ 15mg 투여그룹에서 82.8%,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32.5%로 집계됐다.
체중이 최소한 20% 이상 감소한 피험자들의 비율을 보더라도 ‘마운자로’ 10mg 투여그룹에서 21.5%, ‘마운자로’ 15mg 투여그룹에서 30.8%,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1.0%로 조사됐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5.7%을 상회한 피험자들의 비율 또한 ‘마운자로’ 10mg 투여그룹에서 46.0%, ‘마운자로’ 15mg 투여그룹에서 48.6%, 플라시보 대조그룹에서 3.9%로 파악됐다.
‘마운자로’의 전체적인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앞서 ‘SURMOUNT 시험’과 ‘SURPASS 시험’에서 보고된 내용들과 대동소이했으며, 비만 및 과다체중 치료제로 승인된 인크레틴 기반 요법제들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마운자로’의 부작용을 보면 위장관계 관련증상들이 눈에 띄었는데, 중증도 측면에서 보면 대체로 경도에서 중등도를 보였고, 용량 증량기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관찰됐다.
‘마운자로’ 10mg 및 15mg 투여그룹에서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빈도높게 보고된 부작용을 보면 구역, 설사, 구토 및 변비 등이 눈에 띄었다.
일라이 릴리社 당뇨‧비만 사업부문의 마이크 메이슨 대표는 “비만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선보이는 일은 일라이 릴리의 최우선 현안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비만을 관리할 새로운 방법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마운자로’에 대한 확신에 한층 더 무게를 싣게 하는 결과가 추가로 공유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우리는 FDA에 지속적인 체중관리 적응증에 대한 허가신청 절차를 종결지었다”며 “비만 및 과다체중 환자들에게 ‘마운자로’와 같은 신약들이 공급되어서 비만 관리의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체중 관련 병발질환들을 동반함 성인 비만 또는 과다체중 환자들을 위한 ‘마운자로’의 적응증 추가 신청서는 올해 말경 FDA에 제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