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아트블러드와 '수혈용 혈액 체외 생산' 본격화
인공 혈액의 비임상 시료 및 임상 1, 2상 시료 생산 협약
입력 2023.06.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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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대표이사 장종욱)은 수혈용 인공혈액 생산 기업인 아트블러드(대표이사 백은정)와 ‘수혈용 인공혈액 대량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엔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이다.

(왼쪽부터) 아트블러드 백은정 대표이사와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엔셀

아트블러드는 이엔셀이 보유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시스템을 활용하여 수혈용 인공 적혈구 임상시료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헌혈에만 의존하는 기존 혈액 공급 시스템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이오 공장에서 수혈용 혈액의 대량생산 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체외에서 생산된 혈액은 기능적인 면과 구조적인 면이 모두 헌혈에 의해 획득한 혈액 세포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는 “이엔셀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아트블러드가 보유한 수혈용 혈액 체외 생산 기술에 이엔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GMP 생산 경험이 더해져 인공혈액의 상용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가 차원의 혈액 공급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인공혈액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를 목표로하고 있다.

한편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교원 겸직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이엔셀은 현재 CAR-T와 같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포함, 15개 고객사, 25개 프로젝트를 위탁생산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등의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남 제2공장에서 위탁생산한 티카로스의 CAR-T치료제가 임상 1/2상 승인을 받았다.

아트블러드는 수혈의학과 혈액학 담당 전문의인 백은정 한양대 의대 교수가 혈액 체외 생산을 위해 17년 이상 연구하여 정립한 핵심기술들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최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주요한 임원을 영입하는 등 수혈용 혈액 체외 생산을 위한 팀빌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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