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셀레브레인과 ‘항암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 위탁생산 계약 체결
AAV 포함 다양한 임상등급 바이러스 생산 수주에 박차
입력 2023.06.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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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이엔셀은 지난 17일 셀레브레인과 ‘항암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MSC11FCD)’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엔셀

MSC11FCD는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한 교모세포종(GBM) 유전자세포치료제다. 이엔셀 제1공장 GMP에서 올해 하반기 SIT임상 1/2상 IND 신청을 목표로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의 뇌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고효율, 고순도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 도입기술, 분석 기술 등 제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이엔셀에서 2018년 위탁생산한 항암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로 차병원에서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본 위탁생산에서 생산될 치료제를 기반으로 SIT 임상1/2상 IND승인도 기대하고 있다.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15개 고객사, 25개 프로젝트의 임상등급시료를 생산하며 올해 매출 100억(누적 280억) 달성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이엔셀은 최근 하남 제2공장에서 위탁생산한 브렉소젠의 엑소좀치료제인 아토피 치료제가 미국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티카로스의 CAR-T 치료제의 국내 임상 1/2상 승인을 통한 임상 제품도 공급하게 됨으로써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분야의 실적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이엔셀은 포브스 코리아에서 선정한 ‘50 FAST-GROWING STARTUPS’ 헬스케어 분야에 선정됐다. 한국벤처캐피털협회에 속한 160여 개 VC 회원사, 한국스타트업 투자 DB ‘더브이씨’와 함께 설립 10년 미만 스타트업의 재정 데이터 분석과 VC 추천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성 △사업 규모 △혁신성 △경영진 성숙도 △사회문제 해결력 등 5가지 기준, 11개 분류 50개 사를 최종 선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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