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이 2020년 기준 약 8조 원에 달하고 매년 8%의 성장을 보이는 만큼 2028년에는 두 배 가까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탈모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탈모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논문이 SCI급 피부과학전문지에 게재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탈모 원인 중 하나인 감소하는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를 활성화시키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촉진시켜 탈모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선행연구들에 의해 알려져 있으며, 이에 많은 제약사에서 윈트(Wnt)를 표적으로 하는 탈모 치료 약물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NA를 이용한 바이오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넥스모스(공동대표 심정욱, 조강준)가 개발 중인 탈모 치료제에 관한 연구논문이 피부 과학 분야 저명한 SCI급 국제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에 게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인간 모낭 피부 유두세포에서 Wnt/β-카테닌 신호전달의 음성조절 차단을 통한 DNA 압타머의 효과’(Effect of DNA aptamer through blocking of negative regulation of Wnt/β-catenin signaling in human hair follicle dermal papilla cells)라는 주제로 발표되었다.
넥스모스는 윈트신호전달계를 조절하여 모발 생성을 억제하는 ‘CXXC5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여 연구를 하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CXXC5는 디셔벌드(Dvl1)단백질과 결합해 모낭의 피부 유두 세포(HFDPC)의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을 저해하고 이는 모발 형성을 방해한다. 만약 CXXC5-Dvl1 결합을 차단하여 윈트신호전달계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탈모고민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스모스는 이미 기존에 논문발표를 통하여 CXXC5 단백질과 디셔벌드 단백질이 결합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연구결과를 밝힌 바 있으며, 이 두물질의 결합을 방해하는 DNA 물질인 ‘WD-Aptamer’를 개발하였다.
회사측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모발의 성장을 담당하는 핵심세포인 모낭의 피부유두세포(HFDPC)에서의 WD-Aptamer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WD-Aptamer가 HFDPC 내로 들어가 Wnt 신호전달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혔다. Wnt3a 단백질에 의해 윈트신호가 활성화되었을 때 WD-Aptamer의 존재는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β-catenin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피부 유두 세포(HFDPC) 증식을 유도했음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앞서 DNA 압타머(aptamer)를 이용한 윈트 신호전달계의 개선으로 탈모증상 완화 가능성’ 관련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 ‘CDOAJ’(Clinical Dermatology Open AccessJournal)에 게재하였고, 관련된 특허도 등록한 바 있다.
한편, 넥스모스 연구팀은 “이미 발표된 마우스 모델에서의 WD-Aptamer의 발모에 미치는 영향과 종합하였을 때 기존의 나와있는 탈모치료제들과는 다르게 남성호르몬 억제에 따른 부작용 등이 없다. Wnt를 표적으로 하는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통하여 탈모 증상 개선 및 모발 생성 발모 촉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의미를 줄 수 있다. 탈모치료제 시장에서의 최초의 DNA 압타머 신약으로 한층 다가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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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이 2020년 기준 약 8조 원에 달하고 매년 8%의 성장을 보이는 만큼 2028년에는 두 배 가까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탈모치료제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탈모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논문이 SCI급 피부과학전문지에 게재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탈모 원인 중 하나인 감소하는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를 활성화시키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촉진시켜 탈모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선행연구들에 의해 알려져 있으며, 이에 많은 제약사에서 윈트(Wnt)를 표적으로 하는 탈모 치료 약물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DNA를 이용한 바이오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넥스모스(공동대표 심정욱, 조강준)가 개발 중인 탈모 치료제에 관한 연구논문이 피부 과학 분야 저명한 SCI급 국제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에 게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인간 모낭 피부 유두세포에서 Wnt/β-카테닌 신호전달의 음성조절 차단을 통한 DNA 압타머의 효과’(Effect of DNA aptamer through blocking of negative regulation of Wnt/β-catenin signaling in human hair follicle dermal papilla cells)라는 주제로 발표되었다.
넥스모스는 윈트신호전달계를 조절하여 모발 생성을 억제하는 ‘CXXC5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여 연구를 하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CXXC5는 디셔벌드(Dvl1)단백질과 결합해 모낭의 피부 유두 세포(HFDPC)의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을 저해하고 이는 모발 형성을 방해한다. 만약 CXXC5-Dvl1 결합을 차단하여 윈트신호전달계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탈모고민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스모스는 이미 기존에 논문발표를 통하여 CXXC5 단백질과 디셔벌드 단백질이 결합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연구결과를 밝힌 바 있으며, 이 두물질의 결합을 방해하는 DNA 물질인 ‘WD-Aptamer’를 개발하였다.
회사측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모발의 성장을 담당하는 핵심세포인 모낭의 피부유두세포(HFDPC)에서의 WD-Aptamer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WD-Aptamer가 HFDPC 내로 들어가 Wnt 신호전달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혔다. Wnt3a 단백질에 의해 윈트신호가 활성화되었을 때 WD-Aptamer의 존재는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β-catenin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피부 유두 세포(HFDPC) 증식을 유도했음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앞서 DNA 압타머(aptamer)를 이용한 윈트 신호전달계의 개선으로 탈모증상 완화 가능성’ 관련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 ‘CDOAJ’(Clinical Dermatology Open AccessJournal)에 게재하였고, 관련된 특허도 등록한 바 있다.
한편, 넥스모스 연구팀은 “이미 발표된 마우스 모델에서의 WD-Aptamer의 발모에 미치는 영향과 종합하였을 때 기존의 나와있는 탈모치료제들과는 다르게 남성호르몬 억제에 따른 부작용 등이 없다. Wnt를 표적으로 하는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통하여 탈모 증상 개선 및 모발 생성 발모 촉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의미를 줄 수 있다. 탈모치료제 시장에서의 최초의 DNA 압타머 신약으로 한층 다가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