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와 밸리데이션 등 한국제약산업기술의 진전과 의약품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쳐 온 백우현 전 한국PDA 회장이 최근 한국제약기술교육원 원장과 팜텍 발행인에서 공식 퇴임했다.
한국 GMP의 거장으로 추앙받아 온 백우현 박사는 지난 4월27일 안양의 한 음식점에서 퇴임식을 겸한 소촐한 기념소연을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제약기술교육원은 2007년 설립이후 2022년까지 16년간 총 349회의 GMP 및 밸리데이션 등 제약기술교육을 통해 1만1078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또 ICH Q7 Q&A : 원료의약품 GMP 해설서, Global GMPs Q&A : 국제기구⋅주요국 GMP 문답식 해설서, 용어 중심의 GMP·제약기술 사전 등 전문도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백우현 박사는 서울대 약학대학(13회)을 졸업한 직후 제약업계에 투신, 동화약품, 종근당, 한국글락소, 보령제약에 37년간 근무하며 쿨탑,판콜A,겔포스M 개발에 직접 참여했으며 고햘압치료제 신약 카나브 개발의 기초를 다지기도 했다.
백 박사는 1973년부터 올해 2023년까지 만 50년간 GMP활동을 이어온 우리나라 GMP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백 박사는 1970년대 초반 종근당에서 근무할 당시 미국 FDA가 세계 최초로 공표한 GMP를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했으며 1977년 공포된 KGMP의 초안 작성을 시작으로 오랜기간 꾸준히 GMP분야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
백 박사는 1997년에 한국PDA, 2007년에 한국제약기술교육원을 각각 창립하여 제약산업의 기술인력 양성과 GMP 발전에 헌신하는 한편 다수의 GMP 기술자료를 발간해 왔다. 또 지난 2008년 GMP저널 '팜텍'을 창간 최근까지 통권 62권을 발행해 온 바 있다.
백 박사는 그동안 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KGMP위원, 과학기술부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 평가위원, 식약청 기술자문관 중앙약심 GMP위원 등 정부 직책을 수행하는 한편 민간분야에서 한국제약협회 운영/평가/교육위원, 신약개발조합 기획운영위원회 위원장, 대한약학회 부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북한제약공장 의약품생산협력사업 자문위원 등의 직책을 수행했으며 중앙대, 인하대, 아주대 등에서 수년 동안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백 박사는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동암약의상,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상, 한국산업미생물학회 기술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18년 6월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 박사는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자신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한국PDA회장직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퇴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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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와 밸리데이션 등 한국제약산업기술의 진전과 의약품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쳐 온 백우현 전 한국PDA 회장이 최근 한국제약기술교육원 원장과 팜텍 발행인에서 공식 퇴임했다.
한국 GMP의 거장으로 추앙받아 온 백우현 박사는 지난 4월27일 안양의 한 음식점에서 퇴임식을 겸한 소촐한 기념소연을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제약기술교육원은 2007년 설립이후 2022년까지 16년간 총 349회의 GMP 및 밸리데이션 등 제약기술교육을 통해 1만1078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또 ICH Q7 Q&A : 원료의약품 GMP 해설서, Global GMPs Q&A : 국제기구⋅주요국 GMP 문답식 해설서, 용어 중심의 GMP·제약기술 사전 등 전문도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백우현 박사는 서울대 약학대학(13회)을 졸업한 직후 제약업계에 투신, 동화약품, 종근당, 한국글락소, 보령제약에 37년간 근무하며 쿨탑,판콜A,겔포스M 개발에 직접 참여했으며 고햘압치료제 신약 카나브 개발의 기초를 다지기도 했다.
백 박사는 1973년부터 올해 2023년까지 만 50년간 GMP활동을 이어온 우리나라 GMP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백 박사는 1970년대 초반 종근당에서 근무할 당시 미국 FDA가 세계 최초로 공표한 GMP를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했으며 1977년 공포된 KGMP의 초안 작성을 시작으로 오랜기간 꾸준히 GMP분야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
백 박사는 1997년에 한국PDA, 2007년에 한국제약기술교육원을 각각 창립하여 제약산업의 기술인력 양성과 GMP 발전에 헌신하는 한편 다수의 GMP 기술자료를 발간해 왔다. 또 지난 2008년 GMP저널 '팜텍'을 창간 최근까지 통권 62권을 발행해 온 바 있다.
백 박사는 그동안 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KGMP위원, 과학기술부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 평가위원, 식약청 기술자문관 중앙약심 GMP위원 등 정부 직책을 수행하는 한편 민간분야에서 한국제약협회 운영/평가/교육위원, 신약개발조합 기획운영위원회 위원장, 대한약학회 부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북한제약공장 의약품생산협력사업 자문위원 등의 직책을 수행했으며 중앙대, 인하대, 아주대 등에서 수년 동안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백 박사는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동암약의상,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상, 한국산업미생물학회 기술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18년 6월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 박사는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자신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한국PDA회장직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퇴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