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69억5,100만 파운드(약 86억7,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 또한 20억8,200만 파운드로 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1/4분기 경영실적을 26일 공개했다.
이처럼 실적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솔루션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코로나19’ 부분을 제외하면 백신, 스페셜티 메디슨 및 제네럴 메디슨 분문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고정환율(CER)을 기준으로 하면 1/4분기에 10%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엠마 웜슬리 회장은 “백신, 스페셜티 메디슨 및 제네럴 메디슨 부분의 탁월한(excellent) 실적에 힘입어 20203년을 강력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면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을 포함해 발매가 임박한 제품들에 사세를 집중하면서 우리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데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은 중‧장기적 성장목표 달성에 대한 우리의 강한 믿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8%의 매출성장과 10~12% 안팎의 영업이익 향상, 12~15%의 주당순이익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별로 보면 백신 부문이 20억4,100만 파운드로 22%의 주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호흡기계 치료제 등을 포함한 제네럴 메디슨 부문이 26억7,400만 파운드로 12%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반면 AIDS 치료제, 항암제,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 및 ‘코로나19’ 치료제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티 메디슨 부문은 22억3,600만 파운드로 29% 뒷걸음쳤음이 눈에 띄었다.
다만 스페셜티 메디슨 부분도 ‘코로나19’ 솔루션 부분을 제외하면 22억500만 파운드로 21%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 실적을 살펴보면 AIDS 치료제 중에서는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가 3억5,700만 파운드로 매출액이 12% 향상된 가운데 ‘줄루카’(돌루테그라비르+릴피비린)도 1억5,000만 파운드로 13% 오른 실적을 드러냈다.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가 3억9,600만 파운드로 54% 껑충 뛰어올랐고, AIDS 치료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복합제 ‘카베누바’(Cabenuva: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주사제)의 경우 1억2,700만 파운드로 100% 이상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벨리뮤맙)는 2억5,300만 파운드, 중증 천식 치료제 ‘누칼라’(메폴리주맙)가 3억4,700만 파운드로 공히 18% 매출증가율을 기록했고, 항암제 ‘제줄라’(니라파립) 또한 1억1,400만 파운드로 16%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백신 가운데서는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8억3,300만 파운드로 19% 올라섰고, 뇌수막염 백신 ‘벡세로’가 2억1,800만 파운드로 34% 급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뇌수막염 예방백신 ‘멘베오’ 또한 5,900만 파운드로 40% 고속성장했음이 눈길을 끌었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B형 간염, 소아마비, 백일해 5價 백신 ‘인판릭스’ 및 ‘페디아릭스’가 1억7,700만 파운드로 1% 소폭 성장한 가운데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는 1억3,900만 파운드로 10% 확대된 실적을 기록했다.
간염 백신이 1억7,000만 파운드로 39%,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가 1억3,800만 파운드로 18% 성장률을 내보였다.
호흡기계 치료제들의 경우 ‘아노로 엘립타’(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1억2,000만 파운드로 22%,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가 1억2,400만 파운드로 32% 실적이 팽창했고, ‘플로벤트’(또는 ‘후릭소타이드’: 플루티카손) 역시 1억5,700만 파운드로 24% 뛰어올랐다.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가 3억3,900만 파운드로 12%, ‘트렐레지 엘립타’(플루티카손+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는 4억6,500만 파운드로 37%, ‘벤토린’(알부테롤)이 2억500만 파운드 2%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스테디셀러 항생제 ‘오구멘틴’(아목시실린)은 1억7,700만 파운드로 37%,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가 9,200만 파운드 14% 신장된 실적을 수확했고, 항경련제 ‘라믹탈’(라모트리진)은 1억2,900만 파운드로 8% 실적이 향상됐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용 모노클로날 항체 ‘제부디’(소트로비맙)는 3,100만 파운드로 98%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고,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및 ‘플루라발’이 1,200만 파운드로 33% 주저 앉았다.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는 6,200만 파운드로 23% 뒷걸음했고,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또한 2,700만 파운드로 7% 하락했다.
AIDS 치료제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은 3억7,400만 파운드로 5% 마이너스 성장률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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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실적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솔루션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코로나19’ 부분을 제외하면 백신, 스페셜티 메디슨 및 제네럴 메디슨 분문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고정환율(CER)을 기준으로 하면 1/4분기에 10%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엠마 웜슬리 회장은 “백신, 스페셜티 메디슨 및 제네럴 메디슨 부분의 탁월한(excellent) 실적에 힘입어 20203년을 강력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면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을 포함해 발매가 임박한 제품들에 사세를 집중하면서 우리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데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은 중‧장기적 성장목표 달성에 대한 우리의 강한 믿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8%의 매출성장과 10~12% 안팎의 영업이익 향상, 12~15%의 주당순이익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별로 보면 백신 부문이 20억4,100만 파운드로 22%의 주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호흡기계 치료제 등을 포함한 제네럴 메디슨 부문이 26억7,400만 파운드로 12%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반면 AIDS 치료제, 항암제,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 및 ‘코로나19’ 치료제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티 메디슨 부문은 22억3,600만 파운드로 29% 뒷걸음쳤음이 눈에 띄었다.
다만 스페셜티 메디슨 부분도 ‘코로나19’ 솔루션 부분을 제외하면 22억500만 파운드로 21%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 실적을 살펴보면 AIDS 치료제 중에서는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가 3억5,700만 파운드로 매출액이 12% 향상된 가운데 ‘줄루카’(돌루테그라비르+릴피비린)도 1억5,000만 파운드로 13% 오른 실적을 드러냈다.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가 3억9,600만 파운드로 54% 껑충 뛰어올랐고, AIDS 치료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복합제 ‘카베누바’(Cabenuva: 카보테그라비르+릴피비린 주사제)의 경우 1억2,700만 파운드로 100% 이상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벨리뮤맙)는 2억5,300만 파운드, 중증 천식 치료제 ‘누칼라’(메폴리주맙)가 3억4,700만 파운드로 공히 18% 매출증가율을 기록했고, 항암제 ‘제줄라’(니라파립) 또한 1억1,400만 파운드로 16%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백신 가운데서는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8억3,300만 파운드로 19% 올라섰고, 뇌수막염 백신 ‘벡세로’가 2억1,800만 파운드로 34% 급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뇌수막염 예방백신 ‘멘베오’ 또한 5,900만 파운드로 40% 고속성장했음이 눈길을 끌었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B형 간염, 소아마비, 백일해 5價 백신 ‘인판릭스’ 및 ‘페디아릭스’가 1억7,700만 파운드로 1% 소폭 성장한 가운데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는 1억3,900만 파운드로 10% 확대된 실적을 기록했다.
간염 백신이 1억7,000만 파운드로 39%,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가 1억3,800만 파운드로 18% 성장률을 내보였다.
호흡기계 치료제들의 경우 ‘아노로 엘립타’(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1억2,000만 파운드로 22%, ‘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가 1억2,400만 파운드로 32% 실적이 팽창했고, ‘플로벤트’(또는 ‘후릭소타이드’: 플루티카손) 역시 1억5,700만 파운드로 24% 뛰어올랐다.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가 3억3,900만 파운드로 12%, ‘트렐레지 엘립타’(플루티카손+우메클리디늄+빌란테롤)는 4억6,500만 파운드로 37%, ‘벤토린’(알부테롤)이 2억500만 파운드 2%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스테디셀러 항생제 ‘오구멘틴’(아목시실린)은 1억7,700만 파운드로 37%,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라이드)가 9,200만 파운드 14% 신장된 실적을 수확했고, 항경련제 ‘라믹탈’(라모트리진)은 1억2,900만 파운드로 8% 실적이 향상됐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용 모노클로날 항체 ‘제부디’(소트로비맙)는 3,100만 파운드로 98%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고,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및 ‘플루라발’이 1,200만 파운드로 33% 주저 앉았다.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는 6,200만 파운드로 23% 뒷걸음했고,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또한 2,700만 파운드로 7% 하락했다.
AIDS 치료제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은 3억7,400만 파운드로 5% 마이너스 성장률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