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암 오가노이드서 '파지리아 플랫폼' 유효성 확인
파지리아 후보 물질 처치한 경우 종양 형성 유도 현저히 저해
입력 2023.04.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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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신약파트에서 암 제어에 효과적인 박테리오파지 기반 유효 약물(파지옴 API) 개발 및 이를 제제화하는 파지리아® 플랫폼 기술과 관련, 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해 약물 후보(P18-BE3CRC)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지금까지 박테리오파지는 주로 세균성 감염 질환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에 활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박테리오파지의 적용 범위를 항암 분야로까지 확장시켜 관련 개발에 착수, 집중하여 파지리아®라는 신규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파지리아® 기술 구현의 첫 번째 대상 암종은 대장암(CRC, Colorectal cancer)이다.

또한 인트론바이오는 여러 마이크로바이옴 중에서 BFT (Bacteroides fragilis toxin)와 콜라이박틴 (Colibactin)과 같은 독소를 각기 분비하는 Enterotoxigenic B. fragilis (ETBF)와 pks+ E. coli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유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파지옴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퍼스트-인-컨셉 ( First-in-Concept)’의 신약을 개발하고자 관련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파지리아® 후보 물질의 암 제어 효과를 검증키 위해 인트론바이오는 정상인의 대장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의 배양 기법을 구축했다. 여기에 ETBF와 pks+ E. coli를 처치해, 종양 형성(tumorigenesis)이 유도됨을 일차적으로 확인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트론바이오에 따르면 파지리아® 후보 물질을 처치하지 않은 경우와 처치한 경우로 나눠 비교해 본 결과, 파지리아® 후보 물질을 처치한 경우에 종양 형성 유도가 현저히 저해되는 것을 확인했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암의 원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체내에서 낮은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면, 암의 재발 또는 전이도 막는 것이 가능하여 파지리아® (파지옴) 신약의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D사업부 손지수 부장은 “현재의 파지리아 후보 물질의 성능과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Reverse/Forward genetic engineering 기법을 활용하여, 파지리아 후보 물질과 관련 플랫폼 기술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파지리아에서 구현되고 있는 박테리오파지 대상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인트론바이오만의 독자적인 기술로서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권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후속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며 “파지리아 플랫폼 기술은 파지옴 신약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쉽게 섭취 가능한 경구형 캡슐 제제가 될 것이며, 관련해 해외 기업들과의 협업하여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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