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230억원 규모 CB 발행
라이센스 아웃 통해 안정적 현금 흐름 확보 최우선 
입력 2023.04.05 18:1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 박한수, 서영진)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3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지놈앤컴퍼니는 이번에 모집된 자금을 더한 보유 자금으로 신약 개발 등 각 사업부문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작년 9월 진행한 자금조달에 이어 브릿지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포함 총 15개 기관이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해당 계약에 따라 오는 7일 해당 CB 투자금이 납입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조달을 총괄한 박병규 그룹장은 “펀딩 시장이 아직은 우호적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최초 계획한 금액을 초과하여 모집됐다는 것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당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GEN-001’ 임상2상 중간결과 발표, ‘GENA-104’ 임상 진입이 예정된 중요한 시점으로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효능 및 당사 신규타깃 발굴 기술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기로 보고 있는 만큼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를 시작으로 라이센스 아웃 성과를 도출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과 독일머크의 바벤시오 병용 요법으로 위암 대상 임상2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상반기 내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MSD 키트루다와의 병용 요법 담도암 대상 임상2상은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년 연속 AACR을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는 상반기 내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아직은 낯선 의약품 제조혁신...우리가 '퍼스트무버'
안구건조증, “이젠 인공눈물 말고 ‘치료’ 받으세요”
“신세포암 2차 치료, 활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 늘릴 필요 있어”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지놈앤컴퍼니, 230억원 규모 CB 발행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지놈앤컴퍼니, 230억원 규모 CB 발행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