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는 ‘2023 바이오 유럽’에 참석해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 및 바이오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며, 오프라인 행사 후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미팅이 예정돼 있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다국적 제약바이오社에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파트너십 체결 및 공동연구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유럽에서 임상 중인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과 TGF-ß와 VEGF를 동시에 저해하는 면역항암제 ‘TU2218’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TU2218’의 경우, 병용임상 예정인 키트루다(Keytruda)로 대표되는 PD-1저해제와의 뛰어난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CLTA-4 저해제’나 ‘VEGF 저해제’ 계열과 같은 다양한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에서도 완전관해율이 최대 80%에 달하는 우수한 비임상 데이터를 확인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TU2218’의 단독투여 임상 1상의 코호트 5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달 MSD社의 키트루다(Keytruda)와의 병용임상의 개시를 앞두고 있다.
‘TU2218’의 단독 및 병용의 주요 임상데이터는 올해 글로벌 암학회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은 유럽 임상의 환자모집이 80% 이상 완료되었고, 올해 내 환자투여를 완료하고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