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은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유럽 다수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수술법을 전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스위스 베른, 아로사, 독일 뮌헨 등 유럽 전역에서 모인 척추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 그리고 첨단 인체 모형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 시연을 했다. 이번 김 교수 강의와 교육에는 스위스, 독일, 터키, 폴란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에티오피아 등 다국가 의료진이 참여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스위스 베른에서 개최된 앤스파인 마스터 코스에서 3일간 8회의 증례 중심 강의로 유럽 척추의료진의 큰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며 “이는 보수적인 유럽 중심 척추 학회에서 한국인을 주요 연자로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에 김 교수의 단일공 내시경 미래와 내비게이션 접목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기 위해 폴란드, 우크라이나, 독일, 에티오피아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시카고를 연속 방문해 그랜드 투어 강의와 사체를 이용한 술기를 전파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학회에서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서방 선진국에서 강의와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은 한국 의료진 수준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엿볼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