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DR파트에서 실시간유전자중합효소 기반의 분자진단용 핵심소재 개발에 성공해, 유전자 증폭 소재 신제품 R 스퀘어(R2)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DR파트는 코로나 19 이후 분자진단 제품 핵심 소재 개발에 있어서 검체 내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소재가 실질적으로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PCR의 새로운 분자진단 소재 개발에 역량을 기울여 왔다.
검체(코스왑, 혈액, 침 등)에는 여러 불순물이 포함돼 있고, 이들 물질이 PCR에 간섭을 주게 됨으로써, 위양성 또는 위음성 등 유전자 검사가 저해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출 한계 부근, 즉, 극히 낮은 농도의 DNA/RNA에 대한 검출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이번에 개발된 R스퀘어는 높은 유전자 증폭을 통해 검출 한계 부근에서도 검출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궁극적으로 분자진단의 민감도를 크게 개선하게 됐다고 한다.
DR사업부 설재구 전무는 “분자진단에 있어 글로벌 기업 상당수는 분자진단 소재를 토대로 기술을 성장시켜왔으며, 이런 분자진단 소재를 보유한 기업들은 오늘날 분자진단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개발된 자사의 R스퀘어 제품은 기존 프로브 기반 리얼타임 PCR용도의 증폭 소재로서, 관련 시장진입은 물론, 다수 분자진단키트 개발에도 핵심소재로 적용시켜 나갈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및 해외 시장의 공급 확보를 위한 식약처 품목인증 및 CE-IVDR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련 자동화 설비 구축 및 GMP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