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위탁생산한 브렉소젠 '엑소좀 치료제' 美 임상 1상 승인
이엔셀 CDO 및 GMP 역량 글로벌 입증
입력 2023.01.26 17:04 수정 2023.01.26 22:1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이엔셀은 자사의 GMP 시설에서 위탁생산한 브렉소젠의 아토피 엑소좀 치료제가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엔셀은 지난 2021년 2월 브렉소젠과 엑소좀 생산에 특화된 줄기세포주(BxC-WCB)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세포주 생산을 완료했다.

또한 이엔셀은 지난해 11월 브렉소젠과 엑소좀치료제 완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지난해 8월 이엔셀 하남 GMP 제2공장에서 IND 신청 및 임상 1상용 엑소좀 치료제 완제품 생산까지 모두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브렉소젠의 FDA 임상 1상 진입은 아토피 엑소좀 치료제로서는 FDA 첫 임상 승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GMP에서 생산된 엑소좀 치료제로 FDA 첫 임상이라는 점에서 이엔셀에게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렉소젠이 개발하는 아토피피부염 엑소좀 치료제 'BRE-AD01'는 줄기세포의 면역억제 기능을 활용하는 기술로, 엑소좀 생산에 특화된 줄기세포주에서 생산해 낸다. 이번 FDA 임상 1상 승인은 신규 모달리티인 엑소좀이 상용화에 한 단계 더 다가서게 됨을 의미한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엑소좀 치료제 분야를 선구자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브렉소젠과 협업하며 생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교원 겸직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14개 고객사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및 엑소좀 치료제를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등의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 내 GMP제1공장, 경기도 하남시 음압시설을 갖춘 GMP 제2공장과 바이러스벡터 전용 GMP 제3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CGT CMO 기업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파브리병 '조기 진단'과 '효소 대체 요법'…"합병증 예방의 '열쇠'"
P-CAB으로 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
[인터뷰] AI, 신약 개발 핵심으로…AI신약융합연구원, 경쟁력 강화 박차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이엔셀, 위탁생산한 브렉소젠 '엑소좀 치료제' 美 임상 1상 승인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이엔셀, 위탁생산한 브렉소젠 '엑소좀 치료제' 美 임상 1상 승인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