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알코올·마약중독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호주 임상 1상 IND 신청
기존 치료제 대비 복약순응도 및 약물 과방출로 인한 부작용·편의성 개선
입력 2022.1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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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LNP 제조 플랫폼 기업인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에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4’의 임상 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IVL3004는 약물의 초기과방출(Initial burst) 없이 목표기간 동안 일정 농도의 약물을 안정적으로 체내로 방출할 수 있는 혁신기술인 IVL-DrugFluidic®(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제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낮은 복약순응도와 약물 과방출로 인한 Hepatotoxicity(간세포독성)을 비롯한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일 먹는 경구투여와 달리 월 1회 주사만으로 알코올 및 마약에 대한 의존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벤티지랩은 알코올 및 마약중독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적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국내 마약범죄와 열악한 치료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IVL-DrugFluidic 플랫폼 확장성을 기반으로 최근 임상 1/2상 시험을 마친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 임상 1/2상을 앞둔 치매치료제와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남은 임상 단계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환자와 의료진에 최선의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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