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16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주관하는 '화순바이오메디컬워크숍'에서 난치성 질환인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임상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는 ‘의료 현장 아이디어 산업화의 실제 : Lung cancer(폐암)’라는 주제 아래 ‘자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소세포폐암 임상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또 현재 국내 임상연구 현황과 제도에 대해 분석한 뒤, 박셀바이오가 준비 중인 임상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Vax-NK/HCC 임상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만큼 내년 본격화할 소폐포폐암 임상연구에서도 성과를 내기 위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설립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한 Vax-NK 플랫폼,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인 Vax-CARs 플랫폼, Vaxleukin-15를 포함하는 동물용의약품 플랫폼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Vax-NK 플랫폼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Vax-NK/HCC는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임상2a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9월과 11월 각각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행사(KSMO 2022)와 미국 간학회(AASLD)에서 ‘DCR(질병 조절률, Disease Control Rate) 100%’라는 임상 2a상 예비결과를 발표해 큰 시선을 끌었다. 이번에 발표한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임상연구 역시 Vax-NK 플랫폼의 Vax-NK 세포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