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건강생활, 美 KRTL과 ‘K-CBD’ 수출 위한 MOU 체결
CBD(칸나비디올), 환각성 없어 미국·유럽 등 뇌전증·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
입력 2022.12.07 11:5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유한건강생활이 대마 연구개발사업사인 KRTL International(이하 KRTL)과 함께 국내산 CBD(칸나비디올)의 국내 최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마 속 유효성분인 CBD는 뇌전증, 파킨슨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환각성이 없다고 알려져 미국, 유럽 등에서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료용 대마 물질이다. 유한건강생활과 KRTL이 함께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유한건강생활에서 연구한 ‘K-CBD’를 해외에 수출하고 미국 내 학술 연구 및 제품화 공동 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이번 MOU는 국내 최초의 CBD 해외 수출 관련 업무협약 사례다.

지난 2020년 경북 안동의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유한건강생활은 산하조직 유한천연물연구소를 통해 국내산 대마 연구에 힘쓰고 있다.

대마는 본래 천연물으로서 의약품 뿐만 아니라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마약류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던 헴프를 재배하고 CBD를 추출해 대마성분 의료목적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산업으로, 유한건강생활은 산업의 핵심인 칸나비디올 성분의 제조 및 수출에 관한 실증특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바이오 벤처 ‘인벤티지랩’과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유한건강생활은 국내 의료용 대마 기반 신규 천연물 연구개발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K-CBD’의 해외 수출 판로를 열고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천연물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브랜드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유한천연물연구소를 통해 대마를 비롯, 과학적으로 검증된 세계의 수많은 천연 소재를 찾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이를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보유 중이며, 이를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정제하고 높은 순도로 추출하는 가공 기술들을 개발하는 등 ‘유한 천연물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꿈을 현실로...의료 IT의 미래를 열다
폐쇄공포증 환자도 ‘MRI 촬영’ 편하게…촬영시간 확 줄인 ‘AI 영상복원 솔루션’
“정밀의학 초석 'WGS' 시대 개막…디지털이 바꾸는 의료 패러다임”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유한건강생활, 美 KRTL과 ‘K-CBD’ 수출 위한 MOU 체결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유한건강생활, 美 KRTL과 ‘K-CBD’ 수출 위한 MOU 체결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