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셀, 툴젠과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치료제' 공동 개발 MOU
유전자교정과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력 융합
입력 2022.11.30 23:28 수정 2022.11.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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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지현 입셀 대표, 김영호 툴젠 대표.(사진=입셀)

유도만능줄기세포 대표 기업 입셀(대표 주지현)과 유전자교정 대표 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이병화)은 지난 29일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전자교정기술은 다양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재생의료 치료제 연구 개발에 활용돼 치료제의 기능성, 생산성 강화에 활용되고 있다.

양 사는 공동 연구에서 면역 거부 반응에 관련된 유전자들을 교정해 폭넓은 재생의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개발, 검증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유전자교정 기술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재생의료 치료제를 개발하고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양 사 R&D 인력이 함께해 양 사 간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며 실제 공동 연구에 필요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도 함께 열렸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는 성체세포에서 역분화 인자를 통해 분화만능줄기세포로 제작된 세포로, 이론적으로 신체 내 모든 목적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입셀은 일본 아카데미아 재팬(iPS Academia Japan, Inc)과 유도만능줄기세포 상업적 이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입셀은 일본 아카데미아 재팬 및 교토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2023년 2월쯤 협력 워크숍이 예정된 등 유도만능줄기세포 대표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 유전 정보를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바꾸는 기술로, 툴젠은 CRISPR/Cas9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지현 입셀 대표이사는 “우수한 유전자교정 기술력을 보유한 툴젠과 입셀의 임상 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이 접목된다면 여러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 간 협력을 통해 ‘K-바이오’의 저력을 보여줄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는 “유전자교정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입셀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자원 및 재생의료 치료제 연구 개발 역량과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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