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환자 등록 30% 돌파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위중증 환자 68일만에 최다 규모…동절기 재유행 우려
입력 2022.11.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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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명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누세핀(NuSepin)’의 다국가 임상 2b/3상 등록 환자 수가 전체 모집 환자의 30%를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총 174명을 대상으로 계획된 이번 임상 2b에서는 입원 중인 코로나 19 폐렴 중등증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현재 국내를 비롯 총 5개국에서 57번째 환자까지 등록이 완료되면서 전체 모집 환자의 30% 이상 등록이 진행됐다. 지난해 완료한 해외 임상2상 결과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 만큼 회사 측은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샤페론은 지난 10여 년간 염증 복합체를 표적으로 한 누세핀으로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코로나19 폐렴 환자도 폐에서 염증 복합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는 사실에 착안해 누세핀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정부는 최근 상황을 겨울철 재유행 초입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2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91명으로 68일 만에 최다 규모였다.

샤페론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환자를 등록해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내겠다. 코로나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머지않아 코로나 환자들에게 필수 치료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진행에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2023년 상반기에 개별 국가에서 조건부 긴급 판매 승인을 받아 수많은 저개발 국가에 보급함으로써 중증환자의 회복률을 높여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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