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약사 경구 코로나 치료제 임상신청 접수
아스클레티스 파마 ‘ASC11’ NMPA 승인심사 개시
중국 저장성(浙江省) 동부도시 사오싱(紹興)에 소재한 항바이러스제 전문 생명공학기업 아스클레티스 파마社(Ascletis Pharma‧歌札制葯)는 자사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ASC11’의 임상시험 계획(IND) 승인 신청 건이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의해 접수됐다고 28일 공표했다.
‘ASC11’은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해 3-키모트립신(3-chymotrypsin) 유사 단백질 분해효소(3CLpro)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저분자 3-키모트립신 유사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이다.
아스클레티스 파마 측에 따르면 ‘ASC11’은 SARS-CoV-2 감염 항바이러스 세포분석에서 니르마트렐비르(Nirmatrelvir), ‘S-217622’, ‘PBI-0451’ 및 ‘EDP-235’를 비롯한 다른 3-키모트립신 유사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들에 비해 높은 SARS-CoV-2 억제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입증됐다.
이와 함께 ‘ASC11’은 BA.1과 BA.5 등의 다양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들에 맞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SARS-CoV-2 감염 동물실험 모델에서도 ‘ASC11’이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내보인 것으로 입증됐다.
‘ASC11’은 아스클레티스 파마 측이 분자결합(molecular docking) 등 독자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의 일종이다.
아스클레티스 파마 측은 각국에서 ‘ASC11’과 관련물질, 바이러스 질환 용법 등의 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