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soticlestat’ 일본약학회 ‘의약화학부회상’ 수상
일본 다케다는 콜레스테롤 24 하이드록실라아제(CH24H)저해제 ‘soticlestat(TAK-935)’가 일본약학회 ‘의약화학부회상’을 수상하였다고 25일 전했다.
‘soticlestat(TAK-935)’는 CH24H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신규 설계·창출된 화합물로서, 발작 감수성을 저하시켜 발작을 조절하도록 개발되었다. 2022년 2월 발달성 간질성 뇌증(DEE)의 일종으로 지정 난치병에 걸린 드라벳증후군(Dravet syndrome, DS) 또는 레녹스-가스토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LGS)를 예정된 효능·효과로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희귀질병용 의약품 지정을 취득했다. 현재 DS 및 LGS를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 등이 진행 중이다.
이번 의약화학부회상은 신규 화학구조를 가진 약물에 대한 독창적인 연구로 창약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다케다에게 이번 수상은 9년만의 6번째 수상이다.
‘soticlestat(TAK-935)’의 대표연구자인 코이케 타츠키 뉴로사이언스 창약 유닛 디렉터는 ‘‘soticlestat(TAK-935)’는 쇼난 연구거점에서 설계·창출된 신약후보이다’며 '혁신적인 사이언스 추구로 창약발전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이번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0년에 설립된 일본약학회 의약화학부회는 독창적 의약의 창제를 목표로 관련 기초 및 응용분야에서 연구에 종사하는 부회원의 연구발표, 지식 교환 및 부회원 상호 및 국내외 관련 단체와의 제휴의 장으로서, 신약개발 연구기반의 내실강화 등을 도모하여 약학회, 제약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화학부회상은 창약 연구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뛰어난 연구성과를 기리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