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지역사회 중심 생애말기돌봄 심포지엄
‘가정 내 임종지원 통한 존엄한 죽음 보장’ 등 기조발표 이어 종합토론 진행
입력 2022.11.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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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내 집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낼 수 없을까? 그 해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김대균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중앙호스피스센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가 후원했다.

심포지엄은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장이 이날 진행된 두 개의 세션 모두 좌장을 맡았다.

기조발표는 △가정 내 임종지원을 통한 존엄한 죽음 보장(장숙랑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환자 돌봄(심주영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팀장) △지역사회에서의 돌봄의 실제 :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중심으로(이원숙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지금까지 암환자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치매 환자를 포괄해 비암성 만성질환 말기 환자에 대해서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현재 말기암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입원형 호스피스 확대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1차 의료기관의 노인주치의 또는 재택의료센터의 다학제적인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확대와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방문 의료를 시행해왔고, 건강 리더들도 시민들이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활동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의 확대와 발전적 방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역할을 꾸준히 찾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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