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마이크로니들 파티클' 적용 제품, 글로벌 기업에 공급 시작"
마이크로니들 파티클, 유효성분 피부 안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제형 기술
입력 2022.11.16 05:56
수정 2022.11.16 06:05
마이크로니들 패치 전문기업 라파스는 지난해 9월에 취득한 ‘마이크로니들 파티클’ 특허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대형 고객사에 제품을 처음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크로니들 파티클 제조기술은 스킨케어 제품의 원료를 사용해 사용 부위에 제한 없이 유효성분을 피부에 전달할 수 있는 신기술로 지난 2월 연구협력 체결 후 처음 공급하는 것이다.
라파스 회사 관계자는 “라파스의 마이크로 파티클 제조기술은 유효성분의 효과적인 전달과 금속형 마이크로 니들인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의 유효성분 흡수의 기전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피부 친화적인 신개념 스킨케어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의 새로운 접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부 고기능 소재인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인 마이크로 니들 파티클은 피부에 일정량을 덜어 바를 때, 파티클 자체가 피부의 1차 방어벽인 묵은 각질층을 연화 및 제거하고 표피 부위에 작용하면서 유효성분을 피부 안으로 전달하는데 효과적인 새로운 제형 기술”이며 “넓은 부위의 커버력과 각질연화 효과 및 마이크로 니들 파티클의 유효성분 전달기술의 장점이 집약된 제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파스의 마이크로 니들 파티클은 유효성분을 함유한 오일 또는 크림형의 무수(無水)제형 화장품과 함께 피부에 사용할 수 있어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향후 화장품 제형에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