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은 오는 1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은 보건산업의 국내외 최신 동향, 혁신사례, 미래전망 및 발전방안 등을 한 곳에서 조망하고 유관업계 종사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포럼이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앞당겨진 미래, 한계를 뛰어넘다’를 주제로 △미래를 앞당길 신기술 △바이오 의약품 기술의 뉴웨이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진출 위험 관리 전략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미래를 앞당길 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기조 강연은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ㆍ사장이 ‘혁신 신약 성공을 위한 한국 기업의 전략은?’ 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마헨더 나야크(Mahender Nayak) 다케다제약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 ‘가속화 되는 제약바이오 혁신과 R&D’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세번째 기조강연은 루시엔 엔젤린(Lucien Engelen) 트랜스폼닷헬스(Transform.Health) 대표가 ‘디지털을 활용한 환자 중심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조강연 후에는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이 ‘100달러 DNA 몸설계도와 건강 100세’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정두영 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부교수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을, 이형기 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과 교수가 ‘K-신약 개발을 앞당길 정책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제2세션은 ‘바이오 의약품 기술의 뉴웨이브’를 주제로 혁신기업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세션의 시작은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캐롤린 버토지(Carolyn R. Bertozzi)의 제자 최준원 아주대 조교수가 ’미래의 신약 기술, 생물직교 반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가 ‘약물전달기술의 미래, 바이오드론 플랫폼’을,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가 ‘RNA간섭 치료제의 최신동향’을, 이민우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가 ‘인공혈액 기술의 미래와 인공혈소판’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이후에는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을 좌장으로 ‘최전선에서 보는 첨단 바이오 혁신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자들이 참여해 오픈토크를 펼친다.
제3세션은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진출 위험 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들어가기에 앞서 박성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교수가 ‘신통상환경질서 변화와 기술’을 주제로 세션을 소개한다.
이어 정태성 에이치앤컨설팅 대표가 ‘글로벌 밸류 체인과 지식재산권 동향’,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아시아태평양 리서치 본부장이 ‘중국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성취와 한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이후에는 박성준 KAIST 교수를 좌장으로 ‘신통상환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안보, 규제, IP 대응전략’을 주제로 오픈토크를 펼친다.
끝으로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22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 시상식이 열린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거쳐 참석이 가능하며 등록문의는 2022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에도 강연 영상은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