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룡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는 미국 신장학회에서 압타바이오 아이수지낙시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압타바이오)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신장학회 연례 미팅에서 아이수지낙시브(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2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미국 신장학회 ‘Kidney Week 2022’에서 압타바이오의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의 임상 2상 연구가 올해의 가장 핵심적인 임상연구 (HICT: High-Impact Clinical Trials)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 HICT에는 총 9개의 임상연구만을 선정했는데 이번 압타바이오의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의 임상 2상 연구가 HICT의 구두발표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HICT 구두발표는 현지시간 지난 11월 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가 진행했다. 수천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압타바이오의 아이수지낙시브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해 학계 및 신장병 전문 회사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HICT 구두발표는 세계적인 신장병 전문 권위자들로 구성된 미국 학술 위원회에서 선정하는 것"이라며 "이번 발표에 아이수지낙시브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것은 임상 결과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이번 학회에는 총 167개의 구두발표와 2,985개가 포스터발표 공개됐으며, 글로벌 신장내과의 최고 권위자인 커크 캠벨(Kirk N Campbell), 조지 베이크리스(George L. Bakris), 마크 쿠퍼(Mark E. Cooper) 등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구두발표 이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학회 동안 핵심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권위의 학술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하 NEJM)’에서 아이수지낙시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임상 2상 연구 결과에 대한 특별 인터뷰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