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 165억원 규모 투자 유치…“혁신신약 개발 속도 낼 것”
선제 자금조달로 AST-201 등 항암제 임상 비용 확보
입력 2022.10.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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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업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혁신 신약개발 임상 비용 확보를 위해 16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제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0%며,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 고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율 0%인 점과 리픽싱 조항이 없는 점 등을 비춰봤을 때,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CB)의 경우 주가의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조건이 포함된다. 리픽싱 조건이 배제됐다는 것은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전환 차익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을 고형암에 대한 항암제(AST-201) 임상과 후속 파이프라인 면역항암제(CD-25) 등 혁신 신약개발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공모 자금으로는 혈액 단백질 바이오마커 기반의 폐암조기진단키트AptoDetectTM-Lung(압토디텍트 렁)의 대규모 전향적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LDT(Laboratory Developed Test)를 통해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혁신신약 개발과 관련해 항암제(AST-201)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재료 확보 등의 문제에 직면해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상당 폭 미루어 진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CDMO 업체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고, 2023년 2분기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진행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속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CD-25의 전임상개발은 국책과제와 연계해 추진되며 표적 항암제 프로그램과 함께 또다른 모멘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B 셔틀 압타머는 다양한 치료제에 적용이 가능한 뛰어난 기술이기에 플랫폼 기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압타머사이언스는 다수의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하고 다국적 제약사와 후속 물질평가 단계(MTA)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파트너사와 다양한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 및 조기 라이선스 아웃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통합 플랫폼을 갖추고 항체 치료제 대체제 개발과 암 조기진단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양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에도 주력하여 본연의 기업가치 회복과 퀀텀점프(Quantum jump)를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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