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제약ㆍ바이오ㆍ건기식 산업 트렌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그 막을 열었다.
인포마마켓한국(informa markets)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제약ㆍ바이오ㆍ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Korea 2022’가 지난 28일 코엑스 A홀에서 개회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충청북도, 안전성평가연구소, 청주상공회의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발명진흥회, BIG3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CPhI Korea 2022는 국내ㆍ외 제약산업의 동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잇는 글로벌 제약전시회다. 전시회를 통해 ICSE(수탁서비스 및 아웃소싱), M-MEC(제약설비ㆍ실험실 장비ㆍ패키징), bioLIVE(바이오의약품), Hi(건강기능성식품 원료 및 제품)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지만, 지난해인 2021년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컨퍼런스들이 준비됐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3일간 4개의 세션을 통해 총 21개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객들은 별도의 신청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오프닝 첫 날인 지난 28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이해은 사무관, 동 식품기준과 정형욱 보건연구관, 동 영양기능연구과 윤태형 보건연구관, 동 영양기능연구과 권광일 보건연구관의 발표와 ▲코스맥스엔비티 김상무 전무의 발표가 이어졌다.
전시회의 2째날인 29일의 컨퍼런스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전에 진행되는 세션 2는 ▲김재우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의 기회와 도전과제’ ▲긴선식 인트라링크스 대표의 ‘AI, 빅데이터 신약개발 적용 방안’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의 ‘AI, 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접목 사례 분석’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의 ‘AI, 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생산성 제고를 위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최영현 혁신정책연구센터 회장의 ‘AI,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정책 제언’ 등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포커스를 맞춘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션 3은 ▲박근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이사의 ‘Current and Future Microbiome Trend: Development trends and its application in real practice’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대표의 ‘국내 기업 개발 동향, Microbiome therapeutics; Global R&D Trend & Outlook’ ▲이제희 CJ바이오사이언스 부장의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규제현황’ ▲김광순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교수의 ‘무균 동물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R&D 동향과 전망’ 등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는 패널 토의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성장을 위한 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45분간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마지막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 4에서는 ▲김순학 스템온 대표의 ‘기능성맞춤형엑소좀, 리프로좀’ ▲Graminex의 김선호 박사, Alex Grantz 박사의 ‘여성 건강 대응 신규 기능성 소재 소개, 그라미넥스 화분추출물’ ▲Bachem Japan의 Aya Ito 비즈니스 메니저의 ‘Innovation that transforms lives – Oligonucleotide manufacturing at Bachem’ ▲농업기술진흥원의 ‘2022 우수 기능성소재 특허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 ▲김준기 농업기술진흥원 기술이전팀 연구원의 ‘기술이전 절차 안내, 기술산업회 R&D 지원사업소개’ 등이 진행된다.
그 밖에 40가지가 넘는 기술 세미나와 1:1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