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 ‘LSK Global PS’와 비마약성 암성통증치료제 공동연구개발 MOU
천연물 제제 신약후보물질 ‘MF018’ 임상2상 본격 진행
입력 2022.09.21 10:02 수정 2022.09.21 10:0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좌측부터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이사와 메디포럼 정재언 대표이사(사진=메디포럼)

천연물 기반 신약개발회사 메디포럼(대표이사 정재언)이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대표이사 이영작, 이하 LSK Global PS)와 치매 치료제 개발에 이어 비마약성 암성통증치료제도 공동연구개발 한다.

메디포럼은 LSK Global PS와 천연물 제제 신약후보물질 ‘MF018’의 임상2상 시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F018은 화학 항암제를 투여받은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말초신경병증(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CIPN)을 개선하기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다.

또한 MF018은 천연물 유래 제제로 기존 화학 합성물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메디포럼은 2020년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을 허가받았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행을 미뤄왔었다.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LSK Global PS는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추고 2022년 6월 기준 1,43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특히 12개국 95개 사이트에서 진행된 대규모 항암제 3상 임상시험을 리딩 CRO로서 완료한 이력이 있다.

정재언 메디포럼 대표는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 등 안정적인 임상 진행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MF018 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LSK Global PS와 협력해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 PM012 임상이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임상도 순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2019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메디포럼과 또 한 번의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어 뜻깊다”며 “LSK Global PS의 임상시험 수행 경험 및 역량과 메디포럼의 우수한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성공적인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BBC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의 시장 규모는 암, 당뇨 다음으로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2017년 99억 달러(약 14조 원)에서 2022년 226억 달러(약 31조 원)로 연평균 18% 성장을 전망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QVIS가 '약물감시 ICH E2B(R3) FDA 게이트웨이' 구축 해냈습니다"
"부광약품, '레가덱스·레가론' 조합으로 간질환 치료 선두 굳힌다"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회원과 소통하는 약사회, 단단한 공동체로"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메디포럼, ‘LSK Global PS’와 비마약성 암성통증치료제 공동연구개발 MOU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메디포럼, ‘LSK Global PS’와 비마약성 암성통증치료제 공동연구개발 MOU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