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들어 코스피 상위 제약바이오기업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SD바이오센서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2022년 7월 1일~9월 19일) 외국인 지분율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에스디바이오센서,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5개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반면,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신풍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 6개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SD바이오센서는 외국인 지분율이 7월 1일 11.73%에서 9월 19일 13.73%로 2.00%p 상승했다. 이어 유한양행이 18.24%에서 19.38%로 1.14%p 증가했다.
또 대웅제약은 7.30%에서 8.44%로 1.14%p 증가했고, 한미약품은 13.38%에서 14.28%로 0.90%p 늘었으며, 셀트리온은 20.49%에서 20.86%로 0.37%p 증가했다.
반면 GC녹십자는 22.78%에서 22.03%로 0.75%p 감소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4.10%에서 3.64%로 0.46%p 줄어들었다.
여기에 신풍제약은 5.99%에서 5.67%로 0.32%p 감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65%에서 10.51%로 0.14%p 감소, SK바이오팜은 5.86%에서 5.75%로 0.11p%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9월 1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57조5,798억 원, 셀트리온 24조2,866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 7조5,018억 원, SK바이오팜 5조2,470억 원, 유한양행 4조790억 원, 한미약품 3조4,737억 원, SD바이오센서 3조1,394억 원, 대웅제약 1조9,523억 원, GC녹십자 1조6,361억 원, 신풍제약 1조1,710억 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