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드디어 종지부? 조규홍 복지부 1차관, 장관 후보자로 내정
두터운 복지안전망 및 필수의료 확대‧코로나19 대응 약속
입력 2022.09.07 18:27 수정 2022.09.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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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넘게 적임자를 찾지 못해 표류하던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조규홍 복지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이로써 장관 공석 사태가 마무리될 지 주목된다.

조규홍 장관 후보자는 7일 소감문을 통해 “복지부 1차관으로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은 국민들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며 “제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 후보자는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이나 자립준비청년 사망 사건 등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면밀히 챙기겠다”며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국민 생명과 건강을 소중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국민연금 개혁,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과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그동안 복지부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는 물론 관련 전문가, 현장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정책을 검토하고 준비하겠다”며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조규홍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사대부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콜로라도대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들어선 이후에는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 법령분석과장, 재정전략실 전략기획팀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실 예산총괄과장 등 요직을 거쳤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실 기획관리실 행정관과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기획재정부로 다시 돌아온 그는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을 거친 후 충북대 국가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도 활동했다.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복지부 1차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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