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대표 장종욱)은 지난 8월 30일 하남 이엔셀 GMP제2공장에서 Polyplus Transfection PTE Ltd(이하 폴리플러스)와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바이러스 벡터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폴리플러스는 세포 내 핵산(nucleic acid) 전달 솔루션 개발 전문 회사로,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플라스미드 벡터 디자인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엔셀은 폴리플러스로부터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바이러스벡터 대량 생산 기술의 안정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원활한 원자재 공급을 통해 바이러스벡터 CMO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폴리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러스벡터 생산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한국 바이오텍들의 유전자치료제 기술개발 가속화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고객들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교원 겸직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14개 고객사의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현재 경기도 하남시 GMP 제2공장 음압시설에서 임상시험용 CAR-T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바이러스벡터 전용 GMP 제3공장을 완공해 AAV 제품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현재 이엔셀은 임상등급의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CMO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