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미국에 ‘라이브케어’ 첫 수출계약 체결 
경구투여형 IoT 바이오 캡슐 통해 가축 생체정보 파악 헬스케어 플랫폼  
입력 2022.08.16 11:14 수정 2022.08.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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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산 시장은 약9천5백만두 이상의 축우를 보유한 세계시장의1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이다. 미국 축우시장에 국내 가축헬스 스타트업이 수출계약에 성공하여 미국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가축헬스케어 플랫폼 라이브케어를 운영중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김희진 대표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 주 소재 벨라 홀스타인(Bella Holstein)농장과 40만 불 규모의 라이브케어’(LiveCare) 1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유라이크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신기술 얼리어답터(Early Adaptor)로 잘 알려진 벨라 홀스타인 농장이 ‘라이브케어’ 플랫폼을 첫 도입하여 미국 시범농장이 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바이오 캡슐 판매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력 제품인 성우용 ‘라이브케어’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송아지용 ‘라이브케어’ 공급을 벨라 홀스타인 농장을 포함한 미국내 대규모 농장과 추가 협의하고 있어 북미에서 또 다른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 덧붙였다.



가축질병 예측 헬스케어로 유명한 ‘라이브케어’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경구투여형 IoT 바이오 캡슐이다. 소 입을 통해 투입된 라이브케어는 소 반추위에 안착한 후, 외부환경 영향없이 정확한 생체정보를 수집, 인공지능(AI) 분석하여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농장주에게 가축들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축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코로나가 장기화되어 해외 출장이 거의 불가능했다. 또한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해외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미국 수출 계약 성공으로 미국, 브라질 등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현재 10억건 이상의 가축 생체 데이터를 누적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축산업의 생산성을 제고함으로써 세계적 이슈인 탄소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스마트 축산을 넘어 지속가능한 디지털 축산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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