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3b’ 분자, 난치성 폐질환서 항섬유화 작용
日나고야대학 등 마우스모델 이용 공동연구서 확인
입력 2022.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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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호흡기내과학 등의 연구그룹은 공동연구를 통해 폐의 섬유아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BMP3b’라고 하는 분자가 난치성의 폐질환의 폐섬유화증에 대해 항섬유화 작용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팀은 마우스 모델 등을 이용하여 BMP3b의 항섬유화 작용을 확인했다.
 
폐섬유증은 만성 진행성 난치성 폐질환으로, 현재 승인된 항섬유화제를 사용해도 여전히 예후불량이어서 조속한 병태 규명과 치료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meflin(글리코실 포스파티딜 이노시톨 앵커형 막단백)이라고 하는 분자가 폐섬유증의 섬유아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여, 마우스 폐섬유증 모델에서 항섬유화 작용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했다. 하지만 meflin의 항섬유화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점이 많아 임상응용을 위해 연구나 해명이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은 이번 cDNA 마이크로 어레이(한 번에 그리고 단시간에 수십만 종류의 유전자 발현을 망라적으로 해설할 수 있는 기법)를 이용한 폐섬유아 세포에서 유전자 발현의 망라적 해석 및 단일세포 RNA 시퀀스(scRNA-seq)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해석을 통해 BMP3b가 meflin과 마찬가지로 섬유아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되고 있으며, 더욱이 meflin에 강하게 제어되는 분자임을 발견했다.
 
나아가 마우스 폐섬유증 모델이나 인간 폐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BMP3b가 항섬유화 작용을 나타내고 meflin이 억제되어 있어도 그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BMP3b는 meflin의 항섬유화 작용의 최소 일부를 담당하고 있으며 폐섬유증 치료 개발에 유망한 분자로 시사됐다.
 
연구팀은 ‘향후 창약을 위한 연구가 기대되며, 항섬유화 작용 기전을 더욱 분명히 하여 임상에 응용하기 위해 더욱 연구를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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