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메디칼, 간종양에 대한 광조사기술개발 착수
일본 라쿠텐메디칼은 광면역요법(알루미늄 녹스치료) 관련 ‘간종양에 대한 광조사 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라쿠텐메디칼은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국립암센터의 IVR((Interventional Radiology) 전문의와 제휴를 통해 간종양에 대한 안전하고 적절한 바늘의 천자 방법을 검증하여 손기술 확립을 목표로 한다. 또 치료에 사용하는 천자침 의료기기 개발도 실시할 예정이다.
라쿠텐메디칼은 2023년 전이성 간종양을 가진 고혈암 환자를 대상으로 동사가 창제한 항CD25 항체-색소복합체인 ‘RM-1995’와 파장 690㎚의 레이저 광조사를 위한 의료기기를 이용한 광면역요법에 대해 일본내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이성 간종양은 다양한 암종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절제곤란 또는 절제부적응의 동종양에 대한 국소요법 및 전신요법의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 단일요법에서 치료효과가 인정되는 환자는 20~30%로 한정적이다. 이에 따라 여러 작용 기전의 치료법을 조합한 병용요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라쿠텐메디칼은 간전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쿠텐메디칼은 ‘전이성 간종양 환자에게 하루 속히 새로운 치료 선택사항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광조사 기술 확립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