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말라리아ㆍ열대질환 신약개발 2.5억弗
‘키갈리 선언’ 지지표명과 함께 2025년까지 집중투자
입력 2022.06.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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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가 ‘소외 열대질환(NTDs)에 대한 키갈리 선언’을 지지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2억5,000만 달러를 소외 열대질환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집행할 것이라고 23일 공표했다.

이날 발표는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23일 ‘키갈리 말라리아‧소외 열대질환 정상회의’가 열린 데 이어 제 26차 영연방(英聯邦) 정상회의(CHOGM)가 20~26일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서 나온 것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키갈리 선언’의 채택을 통해 소외 열대질환들과 말라리아를 종식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임을 재확인한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됐다.

‘키갈리 선언’은 정치적인 의지를 집결해 소외 열대질환들에 대한 지속가능 개발목표 3(SDG3)에 도달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소외 열대질환 로드맵(2021~2030년)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힘을 싣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노바티스社의 바스 나라시만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소외 열대질환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노바티스는 소외 열대질환 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오늘 ‘키갈리 선언’을 지지하면서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약속한 것은 아직도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고 있고 오명을 씌우고 있는 소외 열대질환들을 퇴치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시키고자 하는 데 취지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노바티스는 지난 2010년 ‘소외 열대질환에 대한 런던 선언’을 가장 먼저 지지했던 제약사들 가운데 한곳이다.

노바티스는 이에 따라 한센병 퇴치를 위해 기울여지고 있는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치료제들을 기부해 오고 있다.

뒤이어 노바티스는 2018년 ‘런던 말라리아 정상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1억 달러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키갈리 선언’과 관련, 노바티스 측은 소외 열대질환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싸움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노바티스 측은 5년(2021~2025년) 동안 소외 열대질환 및 말라리아를 퇴치할 신약들을 선보이기 위해 2억5,000만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중 1억 달러는 4개 신약후보물질들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소외 열대질환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데 투자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노바티스 열대질환연구소(NITD)는 글로벌 자선재단 웰컴 트러스트(Wellcome Trust)와 손잡고 샤가병 퇴치를 위한 치유요법 구충제를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소외질환 치료제 구상(DNDi)과 협력해 내장(內臟) 리슈만편모충증 치료제 ‘LXE408’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임상 2상 개발 프로그램에 진입한 단계이다.

또한 노바티스 측은 동종계열 최초의 뎅그열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뎅그열은 지구촌 전체적으로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는 운반체(vector) 매개 바이러스 감염질환임에도 불구, 현재까지 치료제가 부재한 것이 현실이다.

크립토스포리듐 감염증의 경우 가장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기생충 설사여서 개발도상국 오사들의 주요한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NITD는 유망한 신약후보물질 ‘EDI048’을 발굴하고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노바티스 측은 1억5,000만 달러를 자사의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 개똥쑥 추출물) 내성 3개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데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 치료제가 부재한 신생아 및 체중 5kg 미만 영‧유아들을 위한 최적제형을 개발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소외 열대질환들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7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바티스 측은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에만 지난 20여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공개된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에만 2억4,100만명의 말라리아 환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62만7,000여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세 미만의 소아들은 가장 위험성이 높은 연령대여서 아프리카에서는 매분당 1명의 소아가 말라리아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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