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HPV 9가 백신 위탁 시험 수주
위탁 시험 계기로 다수 기업과 연구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협력 이어갈 것
입력 2022.05.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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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충북 오송 공장에서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위한 채비에 나선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 양재영)는 포스백스(대표 김홍진)의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대한 의약품 안정성 평가를 위탁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생산(CMO)뿐 아니라 위탁엔지니어링(CEO) 부문의 매출을 가시화하는 본격적인 사업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위탁 시험 수주는 지난 12월  백신센터를 준공하면서 매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지스의 전략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정성 시험을 통해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려는 포스백스의 목표가 일치하면서 전격 결정됐다. 향후 양사는 이달부터 예비시험을 시작으로 3년간 안정성 평가를 진행하며, 백신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백스가 개발 중인 9가 HPV 백신(PV-001)은 자궁경부암 예방 의약품이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HPV 9가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 범위가 90% 이상이지만 상용화 제품은 전 세계 1곳뿐이라 한국은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다. 포스백스의 제품이 상용화되면 국산화가 가능해져 개발 생산에 대한 기대가 높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백신센터는 디지털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특허기술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 공법’ 을 적용해 다양한 백신을 동시 생산할 때 교차위험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생산 설비를 적용하고 있다. 대용량 규모에 맞게 여러 약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향후 이번 계약으로 맺어진 두 기업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양재영 대표는 “이번 계약은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아닌 외부 기업으로부터 그간 축적된 품질시험 노하우를 최신 설비와 시스템에 적용해 사업 일감을 따낸 첫 수주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공장에서 CDEMO사업을 본격화하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들의 제품 상용화를 돕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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