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서스 김동규 대표(왼쪽)와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JNPMEDI(제이앤피메디, 대표 정권호)와 EMR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메디플렉서스(대표 김동규)가 양사의 솔루션 확산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메디플렉서스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은 JNPMEDI와 메디플렉서스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플렉서스는​ 자사 EMR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병원에서 JNPMEDI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메이븐 씨디엠에스(CDMS, Clinical Data Management System)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적, 기술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2020년 11월 창업한 메디플렉서스는 의료 데이터 고난도 분석 솔루션 '올리'(AllRe)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고난도 임상연구 시 의료 데이터 분석에 드는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의료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의학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NPMEDI 정권호 대표는 “메디플렉서스와의 협업으로 임상 연구에 소요되는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환자, 의과학자, 기업 간 RWE(Real World Evidence, 실사용 증거) 의료 데이터의 용이한 접근과 연결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 중인 양사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솔루션 개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