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튀는 '글로벌 바이오 CDMO' 경쟁…대규모 투자·인수전
론자·삼성바이오로직스·캐털란트 ·베링거인겔하임·써모피셔 글로벌 시장 59.4% 점유
입력 2022.04.21 06:00 수정 2022.04.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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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이오 CDMO 열풍이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CDMO 기업들의 확장과 투자가 지속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9일 GC셀(지씨셀)이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기업 바이오센트릭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글로벌 바이오 CDMO 경쟁에 가세했다. 이러한 CDMO 열풍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 주요 바이오의약품 CDMO 경쟁기업> 파란색=주요 기업, 빨간색=유망 기업, 노란색=지씨셀 인수(출처: 바이오협회 박봉현 책임연구원 보고서)

한국바이오협회 박봉현 책임연구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바이오의약품 및 CDMO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3,400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의약품 시장의 2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6년에는 바이오의약품이 6,220억 달러로 전체 의약품 1조 7,500억 달러의 35.5%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CDMO 서비스는 2020년 113억 달러에서 2026년 203억 달러로 연평균 10.1%의 성장이 예상된다. 해당 서비스에는 연구개발, 임상시험, 제품생산 등이 포함된다.

글로벌 CDMO 기업은 2020년 기준 100개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캐털란트 ▲베링거인겔하임 ▲써모피셔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59.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해외 주요 바이오 CDMO 기업들이 경쟁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나섰다.

▲론자(Lonza)는 지난해 스위스 Visp와 미국 New Hampshire에 2개의 포유류 약물 물질 제조시설을 추가하기 위해 약 9억3,500만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Visp에서의 확장은 새로운 2만7,500제곱미터의 대규모 포유동물 약품 제조시설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싱가포르에 있는 기존 대규모 바이오 제조소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미생물 개발능력을 확장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New Hampshire에는 임상 3상 및 상업용 중소 규모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8개의 2,000L 일회용 생물 반응기에 대한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캘리포니아에 있는 기존 일회용 네트워크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캐털란트(Catalent)는 지난해 이탈리아 Anagni에 1억 달러 투자를 통해 생물학적제제 약물 제조시설 추가 계획을 밝혔다. 후반 단계에서는 2,000L에서 8,000L 배치 생산 규모를 가능하게 하는 1만6,000L의 총 제조 용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Wisconsin에 있는 생물학적 약물-물질 개발 제조시설에서 2개의 새로운 제품군 확장을 완료해, 제조 세트 수가 5개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cGMP 규모 용량의 2배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독일 Langenfeld에 있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개발 및 제조 기업인 RheinCell Therapeutics를 인수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확장했고, 벨기에 Gosselies에 있는 3만2,400제곱피트 시설을 포함해 Promethera Biosciences의 세포치료제 제조 자회사 HCTS도 인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Maryland에 있는 유전자 치료 캠퍼스에 상업 규모의 바이러스 벡터 제조 제품군 3개와 관련 지원시설과 서비스를 추가하는 2억3천만 달러의 확장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써모피셔(Thermo Fisher)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플라스미드 DNA(pDNA) 제조시설을 열었다. 이를 통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원료로 사용되는 pDNA 임상과 상업적 역량을 확장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UCSF)와 세포치료제 제조 및 협업 센터를 개설했다. 관련 기술개발 지원과 임상 및 상업적 cGMP 제조 서비스를 파트너들에게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매사추세츠에 있는 새로운 상업 제조현장에는 1억 8천만 달러를 투자해 유전자치료 및 백신의 상업 바이러스 벡터 용량을 두 배 이상 확장했다. 또 호주 멜버른에 있는 CSL Limite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지원 및 추가적인 바이오사업을 포함하도록 부지사용 확대 방안을 전했다.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7억 유로 규모에 달하는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LSCC(Large Scale Cell Culture)를 신설했다. 총 185,000리터의 발효기가 설치돼 포유동물의 대규모 용량이 30% 추가됐다. 또한 단일 클론 항체, 효소, 사이토카인 및 기타 재조합 단백질과 같은 다양한 분자 형식도 생산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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