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체, 지난해 매출 26조945억…전년비 2.3%↑
159개사 분석, 영업이익 1.0% 감소한 4,968억·순이익 1.5% 증가한 3,536억
입력 2022.04.15 06:00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매출 부문에서 소폭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의약품유통업체 159개사의 2021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6조9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4,968억원, 순이익은 1.5% 증가한 3,536억원이었다.

업체별 매출에서는 지오영이 전년 대비 10.5% 감소한 2조4,500억원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매출 2조원을 넘어섰고, 백제약품이 3.0% 감소한 1조6,920억원, 지오영네트웍스가 7.0% 감소한 1조274억원, 개별기업 기준으로 3개사가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복산나이스 9,464억원(전년비 +4.8%), 쥴릭파마코리아 9,099억원(전년비 -12.3%), 비아다빈치 7,848억원(전년비 +11.4%), 인천약품 7,436억원(전년비 +9.5%), 엠제이팜 7,189억원(전년비 +11.9%), 티제이팜 5,983억원(전년비 +2.7%), 부림약품(대구) 5,318억원(전년비 +33.1%) 등이었다.

또한 안연케어 4,962억원(전년비 +4.6%), 영남지오영 4,495억원(전년비 +1.6%), 경동사 4,187억원(전년비 -3.0%), 신성약품 4,074억원(전년비 -21.1%), 남양약품 3,577억원(전년비 +12.5%), 뉴신팜 3,392억원(전년비 +36.2%), 동원아이팜 3,375억원(전년비 +12,2%), 동원약품 3,223억원(전년비 +3.5%), 부림약품(서울) 2,944억원(전년비 +5.8%), 세화약품 2,934억원(전년비 +7.8%), 대전지오팜 2,933억원(전년비 +12.4%), 서울유니온약품 2,866억원(전년비 +6.1%), 인산엠티에스 2,733억원(전년비 +13.2%), 태전약품판매(6월 결산) 2,691억원(전년비 +19.4%) 등이었다.

매출 증가율에서는 원지팜이 248.4%로 유일하게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이어 명준약품 97.2%, 그린바이오메디칼 70.2%, 비엘헬스케어 45.9%, 뉴신팜 36.2%, 부림약품(대구) 33.1%, 지엘루비콘 31.1%, 동양약품 28.1%, 비엘팜 27.4%, 한가람약품 25.5%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 영업이익에서는 비아다빈치가 전년비 11.0% 증가한 1,25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지오영 10.8% 증가한 559억원, 안연케어 9.2% 감소한 240억원, 대전유니온약품 7.8% 증가한 202억원, 화이트팜 9.5% 증가한 145억원, 팜로드 1.7% 감소한 105억원이었다.

또한 신영약업(5억원), 이엔팜(5억원), 대구약품(4억원) 등 3개사는 흑자전환했고, 에스에이치팜, 프랜드팜, 성창약품, 디벨로바이오, 두루약품 등 5개사는 적자 전환했다. 쥴릭파마, 경풍약품, 경동사, 서울약업, 운트바이오, 엠케이팜, 호남지오영, 삼성팜, 인수약품 등 9개사는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아남약품(7526.9%)과 기영약품(1174.5%)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그린바이오메디칼(535.0%), 경동팜(174.1%), 신명약품(131.2%), 동진팜(124.7%), 원지팜(115.6%), 경남세화약품(112.0%) 등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체별 순이익에서는 비아다빈치 645억원(전년비 +14.2%), 지오영 396억원(전년비 +-4.8%), 안연케어 188억원(전년비 -9.5%), 대전유니온약품 139억원(전년비 -3.7%), 화이트팜 137억원(전년비 +33.3%) 등 100억원 이상 순이익을 얻은 곳이 5개사였다.

이어 한국메딕스 74억원, 복산나이스 72억원, 팜로드 68억원, 서울유니온약품 62억원, 제이씨헬스케어 56억원, 뉴신팜 54억원, 보령약품 51억원, 인천약품 48억원, 남양약품 45억원, 동원약푸 44억원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에서는 아남약품(586.4%), 그린바이오메디칼(561.2%), 지리페(445.9%), 에스에이치팜(379.1%), 기영약품(376.8%), 경남세화약품(321.4%), 경남동원약품(150.3%), 리체바이오(149.6%), 성운약품(147.6%), 동진팜(145.9%), 영웅약품(108.2%) 등 11개사가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경동사, 서울약업, 부림약품(대구), 신영약업, 이엔팜, 신명약품, 두루약품, 대구약품 등 8개사는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쥴릭파마코리아, 운트바이오, 남부지오영, 삼성팜, 성창약품 등 5개사는 순손실이 이어졌고, 디벨로바이오, 호남지오영, 프랜드팜, 엠케이팜, 영남지오영 등 5개사는 적자 전환됐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최초 이중작용 억제제 '빔젤릭스'…"건선 치료 패러다임 바꿀 것"
[인터뷰] "정신건강의학 측면 불안장애 적절한 진료 통해 수면의 질 향상"
[인터뷰] 아직은 낯선 의약품 제조혁신...우리가 '퍼스트무버'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의약품유통업체, 지난해 매출 26조945억…전년비 2.3%↑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의약품유통업체, 지난해 매출 26조945억…전년비 2.3%↑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