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한남옥 코아텍 대표(네번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항암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면역부전 마우스의 국내 안정적 공급을 위한 모니터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지난 1일 코아텍(대표 한남옥)과 초고도 면역부전 마우스*의 생산 및 최상의 품질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아텍은 실험동물 생산 전문기업으로 마우스, 랫드, 기니피그 등 다양한 실험동물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초고도 면역부전동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본실험동물중앙연구소(CIEA)로부터 종자를 도입, 국내 생산‧공급하고 있다.
전임상센터는 코아텍이 생산한 초고도 면역부전 마우스가 청정하고 안정적인 사육환경에서 생산된 최상의 품질임을 증명하는 ‘실험동물의 건강모니터링’을 매달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험동물의 건강모니터링’이란 신뢰성과 재현성 있는 동물실험 결과가 도출되도록 실험동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인자(바이러스, 세균, 진균, 내‧외부 기생충) 유무를 사전에 진단하는 것이다.
초고도 면역부전마우스는 최근 바이오산업에서 연구비중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필수적인 마우스 모델이다.
아이큐비아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제 시장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의약품 소비규모 1위를 차지하는데, 특히 면역항암제가 이 중 20%를 차지해 항암제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항암제 시장은 5년간 연평균 9~12%씩 성장해 25년 시장규모는 약 2,730억 달러(331조원 가량)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실험동물 고품질화를 지원해 국내 신약 연구를 고도화시켜 국내 생명과학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