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제약바이오사의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4개사가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코스피 41개/ 코스닥 40개)의 2021년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9% 급증한 624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 평균 영업이익도 전년비 12.3% 증가한 114억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코스피가 12.3%, 코스닥이 8.1%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코스피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2,539억원), 셀트리온(2,176억원), SK바이오팜(1,340억원), 삼성바이오사이언스(1,288억원) 등이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코스닥에서는 휴젤(198억원), HK이노엔(173억원), 동국제약(163억원), 파마리서치(126억원) 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 코스피 제약바이오사(41개사)
△4분기 영업이익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2,539억원), 셀트리온(2,176억원), SK바이오팜(1,34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288억원) 등 4곳이 1천억원을 상회했다. 이어 한미약품 427억원, 대웅제약 249억원, 일양약품 141억원, 광동제약 123억원, JW중외제약 123억원, 하나제약 115억원 등의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201억원)
영업이익률에서는 SK바이오팜(58.1%)과 SK바이오사이언스(56.3%) 2곳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였다. 톱10에는 이들 기업을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나제약, JW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양약품, 한미약품, 대원제약이 포함됐다.(코스피 평균 13.8%)
영업이익률 1%를 초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2021년 3분기) 대비 증감률에서는 이연제약(3,917.1%), SK바이오사인언스(152.9%), 부광약품(78.9%), 동화약품(77.7%), 대원제약(64.8%), JW중외제약(62.0%), 하나제약(39.5%), 셀트리온(32.7%), 한미약품(15.8%), 일양약품(13.1%) 등의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24.7%)
회사별 세부내역은 이연제약 전기비 20억원 증가(지배기업 7억원 증가, 종속기업 등 13억원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전기비 1,535억원 증가(매출 2,300억원 증가), 부광약품 전기비 24억원 증가(지배기업 38억원 증가), 동화약품 전기비 28억원 증가(지배기업 27억원 증가), 대원제약 전기비 42억원 증가(지배기업 41억원 증가) 등이다.
전년 동기(2020년 4분기) 대비 증감률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2227.2%), 대원제약(584.4%), 대웅제약(186.0%) JW중외제약(179.9%), 부광약품(151.6%), 일양약품(70.0%), 한독(65.3%), 광동제약(46.2%), 삼성바이오로직스(39.2%), 셀트리온(32.1%)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152.5%)
회사별 세부내역은 SK바이오사이언스 전년동기비 2,430억원 증가(매출 3,838억원 증가), 대원제약 전년동기비 91억원 증가(지배기업 92억원 증가), 대웅제약 전년동기비 162억원 증가(의약품제조판매부문 160억원 증가), JW중외제약 전년동기비 79억원 증가(지배기업 84억원 증가), 부광약품 전년동기비 32억원 증가(지배기업 32억원 증가) 등이다.
△연간 누적 영업이익
2021년 연간 누적 영업이익에서는 셀트리온 7,52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5,373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4,742억원, 한미약품 1,254억원, SK바이오팜 950억원, 종근당 948억원, 대웅제약 889억원, GC녹십자 737억원, 유한양행 486억원, 광동제약 449억원 등의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624억원)
연간 누적 영업이익률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51.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셀트리온 39.4%, 삼성바이오로직스 34.3%, SK바이오팜 22.7%, 하나제약 18.3%, 환인제약 17.6%, JW생명과학 16.7%,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5.0%, 파미셀 15.0%, 삼진제약 13.6% 등의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12.3%)
연간 누적 영업이익 기준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에서는 대웅제약 423.6%, 한미약품 156.1%, 삼성바이오로직스 83.5%, GC녹십자 46.6%, 부광약품 39.6%, 일양약품 20.3%, 하나제약 13.7%, 환인제약 10.1%, 셀트리온 5.7%, 파미셀 5.2% 등이었다.(코스피 평균 63.9%)
회사별 세부내역은 대웅제약이 전년비 719억원 증가(의약품제조판매부문 850억원 증가), 한미약품 전년비 764억원 증가(지배기업 355억원 증가, 북경한미(종속기업) 435억원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년비 2,445억원 증가(지배기업 2,439억원 증가), GC녹십자 전년비 234억원 증가(진단·분석부문 286억원 증가), 부광약품 전년비 16억원 증가(지배기업 47억원 증가, 종속기업 등 31억원 감소) 등이다.
◇코스닥 제약사(40개사)
△4분기 영업이익
4분기 영업이익 분석결과 휴젤(198억원), HK이노엔(173억원), 동국제약(163억원), 파마리서치(126억원), 대한약품(74억원), 케어젠(64억원), 바이넥스(59억원), 고려제약(48억원), 휴메딕스(47억원), 대한뉴팜(46억원)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코스닥 평균 22억원)
또 영업이익률에서는 케어젠(42.4%), 휴젤(32.4%), 엘앤씨바이오(32.0%), 파마리서치(30.0%), 고려제약(21.6%), 삼아제약(20.7%), 신일제약(17.5%), 제테마(16.9%), 대한약품(16.5%), 휴메딕스(15.4%)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5.9%)
4분기 영업이익 기준 전기(3분기) 대비 증감률에서는 화일약품이 1823.0% 급증했고, 삼아제약(205.8%), 고려제약(127.7%)도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바이넥스(77.9%), 신일제약(52.8%), 휴메딕스(48.5%), 동국제약(41.3%), 엘앤씨바이오(34.9%), 진양제약(18.4%), 동구바이오제약(9.3%)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42.6%)
회사별 세부내역은 화일약품 전기비 23억원 증가(매출 48억원 증가), 삼아제약 전기비 25억원 증가(지배기업 25억원 증가), 고려제약 전기비 27억원 증가(매출 40억원 증가), 바이넥스 전기비 26억원 증가(바이오부문 32억원 증가, 제약부문 7억원 감소), 신일제약 전기비 10억원 증가(매출원가/판관비 7억원 감소) 등이다.
4분기 영업이익 기준 전년동기와 대비한 증감률의 경우 신일제약이 2252.8%가 가장 높았다. 이어 알리코제약 855.1%, 엘앤씨바이오 244.7%, 삼아제약 239.7%, 한국파마 153.3%, 고려제약 50.7%, 바이넥스 43.6%, 진양제약 26.7%, 제테마 24.3%, 대한약품 12.3% 등이었다.(코스닥 평균 -3.2%)
회사별 세부내역은 신일제약 전년동기비 28억원 증가(매출 16억원 증가, 매출원가/판관비 12억원 감소), 알리코제약 전년동기비 11억원 증가(매출 92억원 증가), 엘앤씨바이오 전년동기비 31억원 증가(지배기업 22억원 증가, 종속기업 등 8억원 증가), 삼아제약 전년동기비 26억원 증가(지배기업 26억원 증가), 한국파마 전년동기비 7억원 증가(매출 45억원 증가) 등이다.
△연간 누적 영업이익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휴젤(972억원), 동국제약(632억원), 파마리서치(525억원), HK이노엔(503억원), 휴온스(453억원), 메디톡스(345억원), 대한약품(291억원), 케어젠(282억원), 대한뉴팜(267억원), 휴메딕스(160억원)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114억원)
누적 영업이익기준 영업이익률에서는 케어젠(47.7%), 휴젤(39.6%), 파마리서치(34.1%), 엘앤씨바이오(28.8%), 메디톡스(18.7%), 대한약품(17.0%), 대한뉴팜(16.0%), 고려제약(15.1%), 휴메딕스(14.4%), 신일제약(12.9%)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8.1%)
누적 영업이익기준 전년 대비 증감률에서는 엘앤씨바이오(79.8%), 진양제약(63.4%), 파마리서치(57.0%), 삼아제약(53.9%), 휴젤(24.5%), 신일제약(17.0%), 한국파마(8.9%), 대한뉴팜(8.5%), 동구바이오제약(6.9%), 비씨월드제약(2.8%)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12.3%)
회사별 세부내역은 엘앤씨바이오 전년비 58억원 증가(지배기업 32억원 증가, 종속기업 등 26억원 증가), 진양제약 전년비 27억원 증가(매출 133억원 증가), 파마리서치 전년비 191억원 증가(지배기업 163억원 증가), 삼아제약 전년비 21억원 증가(지배기업 21억원 증가), 휴젤 전년비 191억원 증가(지배기업 160억원 증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