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리스, 아이큐어와 엑소좀·DDS 활용 연구개발 MOU
엑소좀 기반 ‘창상치료제 완제생산’ 등 엑소좀 신약 개발 협력
입력 2021.12.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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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큐어 김영경 이사, 이영석 상무, 최영권 대표이사, 프리모리스 나규흠 대표이사, 안희진 소장, 이재중 상무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리모리스(대표 나규흠)는 엑소좀 및 DDS활용 경피 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엑소좀신약인 창상치료제 생산 공정 구축을 마무리한 프리모리스와 독보적인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이하 TDDS) 기술 및cGMP급패치제(첩부제) 생산 공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큐어 간의 패치제 형태의 창상치료제 경피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상치료제 생산 협력은 물론 프리모리스의ExoPlus(기능강화 엑소좀)와 약물전달플랫폼(Drug Delivery System, 이하 DDS)기술인 NAnoCourier를 활용한 경피 의약품 연구개발 등 상호 간의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기능강화 엑소좀과 DDS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관련 공동연구 ▲양사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과 업무 교류 ▲기능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패치제 제형 등의 의약품 생산 협력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창상치료시장은 2020년 약 7조 7천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2023년 약 8조 4천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프리모리스는 제대혈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기능강화 엑소좀(ExoPlus)’을 활용해 창상치료제, 탈모치료제, 폐렴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더불어 생체친화적 DDS인 NAnoCourier(약물전달플랫폼) 기술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폐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큐어는TDDS 개량신약 개발 및 패치제 전문 생산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완주에 cGMP급 제약 공장을 완공해 KGMP 인증받았고, 올해 11월 도네패질 패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해 22년 생산을 앞두고 있다.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는 “우수한 패치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아이큐어와 엑소좀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창상치료제 생산 협력을 시작으로 화상은 물론 일반상처 엑소좀치료제 개발 및 약물전달플랫폼(DDS Platform)기술인 NAnoCourier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까지 아이큐어와 협력함으로써 다양한 의약품 개발을 끌어내 인류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아이큐어는 독보적인 TDDS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패치형 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최근 도네패질 패치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모리스와 엑소좀 및 DDS기술 기반 신약 패치제 개발 및 생산에 시너지를 도모하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프리모리스와 함께 엑소좀 신약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큐어는 TDDS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의약품을 패치 형태의 개량신약으로 개발 및 생산판매 하는 기업으로 지난 11월 도네패질 패치의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해 도네패질 패치 상업화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최근에는 자회사들을 통해 바이오마커 기반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개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PROTAC 기반 신약개발 등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프리모리스는 창상, 탈모, 폐렴, 폐암치료제 등 4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빠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창상치료제는 국내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병원과 공동개발 중으로, 임상과 제품 사용에 대한 협력 또한 베스티안 병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창상 치료제의 효능 검증 및 원료 양산공정 구축이 마무리돼 원료 생산 협력사와 CMO 계약을 통한ExoPlus생산기술을 이전 중이며, 이번 아이큐어와의 협력으로 패치제형 완제 생산 기반도 마련했다. 더불어 진행 중인 GLP 안전성시험을 통해 2022년 창상치료제 IND신청, 2023년 1상 진입 및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를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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